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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문턱, 남성 헤어스타일 변신 포인트! 짧지만 강렬하게~ 모히칸컷, 블록컷, 다운펌 남성적 매력발산
김하형 기자 | hyou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1-05-19 10:57 수정 2011-05-19 10:57

뜨거운 태양이 여름의 문턱을 알리고 있다.

시원한 느낌과 세련미를 한꺼번에 전해주는 남성 헤어스타일 팁이 궁금하다.

최근 뜨는 모히칸 컷, 블럭 컷, 다운 펌까지.

브라운관 속 남성 연예인들의 헤어레시피를 살짝 훔쳐볼까? 

모히칸 컷, 숏 헤어의 세련된 멋내기

짧은 헤어스타일은 깔끔함과 역동적이면서 와일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남자다운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모히칸 컷이 제격이다. 모히칸 컷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스타는 바로 빅뱅의 태양. 최근 ‘무한도전’에서 모습을 보인 빅뱅은 각 멤버의 개성을 강하게 살린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 태양은 옆머리는 완전히 삭발하고 윗머리를 세운 강한 스타일을 소화함으로써 모히칸 컷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다른 컷 종류에 비해 두상이 드러나는 컷이기에 두상이 예쁜 남성이라면 더욱 잘 어울릴 스타일이다.



볼륨감 살려 부드러운 남자 변신

미국의 인기 모델인 콜모어 헤어스타일로 이름을 알린 블럭컷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럭컷은 두상의 구역을 정확하게 나눠 길이를 다르게 조절해 블록을 형성한 후 커트를 하고, 윗머리의 볼륨감을 살리는 헤어스타일을 말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블럭컷의 특징이다. 블럭컷은 얼굴형에 따라 블럭을 형성해 커트하기 때문에 스타일 내기가 쉽다는 장점.

최근 '가슴 시린 이야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휘성은 세련된 블록컷으로 깔끔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블럭컷은 정장과 캐주얼스타일에도 다 잘 소화할 수 있어 남자친구, 애인, 남편에게 해주고 싶은 헤어스타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블럭컷 스타일링 시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에센스로 윤기 있는 스타일을, 웨이브를 연출하고 싶다면 하드한 왁스로 윗머리를 고정하면 좀 더 쉽게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뜨는 머리는 숏 커트와 다운펌을 함께

머리가 길어야만 펌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는 싶은데 뜨는 모발이 걱정이라면 컷을 한 후 다운펌을 해보자.

다운 펌은 짧은 길이의 헤어도 펌이 가능하다. 특히 뜨는 모발을 가라앉게 해주는 다운펌은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비교적 만지기 쉽게 해주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효과적이다.

또 헤어 라인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영화 ‘아저씨’ 이후 광고계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원빈은 다운펌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뻗치거나 뜨는 머리 없이 정돈된 헤어스타일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운펌은 시술 시간이 짧아 간단하게 시도해보기도 좋다. 하지만 숏 헤어의 다운펌은 모발이 금방 자라나 유지기간이 짧은 단점도 있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 이혜경수석디자이너는 “여름철 남성들이 많이 시도하는 숏헤어는 남성들의 얼굴 윤곽을 살려 남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며, “날씨의 변화에 맞춰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것도 헤어스타일을 더욱 멋지게 살리는 방법이며, 숏헤어는 모자,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 등과 잘 어울려 여름철 멋내기에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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