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돕는 전문무역상사 105개 신규 지정 산업부·무협, '전문무역상사 지정식' 개최
뷰티누리(화장품신문)
입력 2022-07-13 10:47 수정 2022-07-13 11:10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문무역상사 105개 기업을 지정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올린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산업부 장관표창도 수여했다.

산자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2022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했다. 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지정한 수출 대행 기업이다.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에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대행하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 1년 후 대행수출 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이면서 중소·중견 대행수출 비중이 20% 이상이면 1년 더 전문무역상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105곳이 신규 지정되면서 지난해 지정된 225개 기업을 포함해 전문무역상사는 330개가 됐다.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전문무역상사로는 고센코리아, 비욘드어스, 여심서울, 파시를 포함한 83곳이 활동하고 있다. 산자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 확산을 위해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 KOTRA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무료 제공,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전문무역상사와 수출초보기업이 수출 품목, 마케팅 전략 등을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수출초보기업 오프라인 상담회 3회, 해외바이어 온라인 상담회 3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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