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추구하는 미용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현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뷰티&헬스'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용 분야에 건강학을 접목한 새로운 협회가 탄생했다.
국제미용건강협회(회장 김기갑)는 9일(오늘) 오후 2시 서울 청파동에 위치한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창립총회는 본지 김래수 사장을 비롯해 정수복 노동부서울동부지청장, 장대원 한국뷰티아트학회 회장,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조진아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회장, 최지나 한국보디페인팅협회 회장, 김민선 미용능력개발협회 회장, 황금희 황금희에스테틱 대표 등 내외 귀빈 및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기갑 회장은 창립사에서 “뷰티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미용과 건강을 결합한 협회를 만들었다”며 “뷰티&헬스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건강미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점 추진사업으로 △신개념 체형·건강관리 프로그램 보급 △기(氣) 에스테틱 분야 경쟁력 배양 △건강지향형 뷰티 제품 및 기자재 개발 △뷰티 시술 발전방안 제시 △체형·비만 분야 국제교류 추진 △미용·건강 아카데미 설립 △미용 증진용 건강체조법 보급 등을 내세웠다.
특히 한·일 공동 학술단체인 ‘국제건강미학회’ 한국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회장은 한·일간 연구 활동을 강화, 국제적인 미용건강 단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부회장으로는 △양영순(아모레퍼시픽 부장) △류형준(팔형체질연구회 회장) △황금희(황금희에스테틱 대표) △최연(백산OMB 부사장) △박창호(인천시자문위원) 씨 등 5명이 위촉됐다.
미용·건강 분야 교수 80여명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 협회는 창립을 기점으로 제품·기기·학계 관계자들을 추가 회원으로 구성할 방침.
2부 학술발표회에서는 △나만의 이미지 브랜딩 전략(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한방 다이어트 제품이 비만관리에 미치는 효과분석(류형준 팔형체질연구회 회장) △대학 피부미용 교육에 관한 전공 학생들의 인식조사(최성임 인하대 교수) △웃음치료(정광하 재능대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김기갑 회장은 지난 2001년 고려대 체육과에서 ‘기공 수련이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실증적 연구’ 논문으로 국내 기공학(氣功學) 분야에서 처음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2004년 재능대에 국내 처음 기와 미용학을 결합한 ‘뷰티헬스매니지먼트과’를 신설, 현재 기 스트레칭·뷰티체형학·기 다이어트 등 미용건강학을 연구·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