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집중 공략으로 도약하는 K-뷰티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5년 5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미국' '연구개발' '경쟁력'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술' '실적'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미국 관세 압박 속에서도 K-뷰티는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9억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45.7억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콜마·코스맥스는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1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LG생활건강 ‘더후’는 뉴욕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궁중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미국 뷰티 체인 ‘울타 뷰티’ 전 매장 입점을 통해 현지 접점을 확대했다. 2분기 선케어 성수기와 미국 내 관세 혜택 전망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업계는 이 같은 미국 공략이 K-뷰티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