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커머스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나, 화장품 구매의 경우 이커머스 이용율이 10%대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재 관련 데이터베이스 기업 플래닛(プラネットと)이 일본 전역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일용품에 대한 의식 조사'를 결과, 스킨케어의 경우 66.4%, 메이크업 제품은 58.7%의 소비자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한 응답은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일용품·화장품의 주요 구매 장소에 대한 질문에서 스킨케어 제품군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한다’고 답한 사람이 41.9%로 가장 많았고, 이커머스는 18.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슈퍼마켓 8.3%, 버라이어티 스토어(잡화점) 4.7%, 할인점 4.4%, 백화점 3.9% 순이다. 단 여성의 경우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다’는 응답이 30.5%에 달했다. 메이크업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으나, 여성 소비자는 85.7%가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메이크업 제품 구매처로도 드럭스토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여성의 51.9%는 ‘드럭스토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2위는 26.4%를 기록한 이커머스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스킨케어·메이크업류는 다른 일용품에 비해선 이커머스 비중이 높은 편이다. 드럭스토어는 모든 제품군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매처로 지목됐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2위를 차지한 것은 스킨케어·메이크업 뿐이다. 헤어케어, 치약·칫솔, 세제·유연제, 비누, 화장지 등 다른 일용품들은 이커머스보다 슈퍼마켓 이용 비율이 높았다. 제품 구입 시 참고하는 정보로도 '매장의 POP 등 매장 광고'가 모든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킨케어·메이크업과 클렌징 제품은 온라인 광고 및 기사를 통해 정보를 접한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으나, 타 제품군은 ‘TV·라디오 등 전통 매체의 광고로부터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선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헤어케어는 SNS 게시물을 참고한다’고 밝힌 사람이 가장 많았다. 매장 광고는 2위였다. ‘스킨케어·메이크업은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먼저 접한다’는 의견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60대에선 매장 광고에 이어 TV·라디오가 2위를 차지했다. ‘가족이나 친구의 추천을 참고한다’는 의견이 3위를 차지했다.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비누, 화장지 등의 일용품은 '저렴한 가격', 스킨케어·메이크업·클렌징 등 화장품류는 ‘효과 중시’를 꼽았다. 화장품류의 경우 저렴한 가격은 4위에 그쳐 화장품과 일용품의 선택 기준은 차이가 컸다. 한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여성 고객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반복 구매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33.4%p나 높았으며, 클렌징은 24.3%p, 의류용 세제는 21.5%p 높았다. 반면, 샴푸와 치약은 남성의 반복 구매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으며, ‘의식적으로 같은 제품을 사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8.0%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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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커머스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나, 화장품 구매의 경우 이커머스 이용율이 10%대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재 관련 데이터베이스 기업 플래닛(プラネットと)이 일본 전역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일용품에 대한 의식 조사'를 결과, 스킨케어의 경우 66.4%, 메이크업 제품은 58.7%의 소비자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한 응답은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용품·화장품의 주요 구매 장소에 대한 질문에서 스킨케어 제품군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한다’고 답한 사람이 41.9%로 가장 많았고, 이커머스는 18.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슈퍼마켓 8.3%, 버라이어티 스토어(잡화점) 4.7%, 할인점 4.4%, 백화점 3.9% 순이다. 단 여성의 경우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다’는 응답이 30.5%에 달했다.
메이크업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으나, 여성 소비자는 85.7%가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메이크업 제품 구매처로도 드럭스토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여성의 51.9%는 ‘드럭스토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2위는 26.4%를 기록한 이커머스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스킨케어·메이크업류는 다른 일용품에 비해선 이커머스 비중이 높은 편이다. 드럭스토어는 모든 제품군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매처로 지목됐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2위를 차지한 것은 스킨케어·메이크업 뿐이다. 헤어케어, 치약·칫솔, 세제·유연제, 비누, 화장지 등 다른 일용품들은 이커머스보다 슈퍼마켓 이용 비율이 높았다.
제품 구입 시 참고하는 정보로도 '매장의 POP 등 매장 광고'가 모든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킨케어·메이크업과 클렌징 제품은 온라인 광고 및 기사를 통해 정보를 접한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으나, 타 제품군은 ‘TV·라디오 등 전통 매체의 광고로부터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선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헤어케어는 SNS 게시물을 참고한다’고 밝힌 사람이 가장 많았다. 매장 광고는 2위였다. ‘스킨케어·메이크업은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먼저 접한다’는 의견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60대에선 매장 광고에 이어 TV·라디오가 2위를 차지했다. ‘가족이나 친구의 추천을 참고한다’는 의견이 3위를 차지했다.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비누, 화장지 등의 일용품은 '저렴한 가격', 스킨케어·메이크업·클렌징 등 화장품류는 ‘효과 중시’를 꼽았다. 화장품류의 경우 저렴한 가격은 4위에 그쳐 화장품과 일용품의 선택 기준은 차이가 컸다.
한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여성 고객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반복 구매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33.4%p나 높았으며, 클렌징은 24.3%p, 의류용 세제는 21.5%p 높았다. 반면, 샴푸와 치약은 남성의 반복 구매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으며, ‘의식적으로 같은 제품을 사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8.0%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