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기능성 화장품 1호 탄생 태평양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김래수 기자 | koam@hjp.co.kr 플러스아이콘
입력 2001-02-26 22:50 수정 2001-02-26 22:50
㈜태평양(사장 서경배)의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기능성 화장품은 지난해 화장품 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해 식약청에서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해 난무하는 여러 종류의 화장품 중에서 실제로 효능이 있는 제품에 대해 국가가 그 기술과 제품 효능을 인정해주어 고객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도입했다.

선정 근거는 우선 사용한 성분의 임상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정부에서 제시한 조건에 충족되어야 하며, 외부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제품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첨부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거친 후 선정된다.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의 미백성분인 닥나무 추출물은 예로부터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던 장인들의 손이 유난히 하얀 것에 착안해 태평양 기술연구원의 미백 프로젝트팀이 5년간의 연구결과 찾아낸 성분이다.

거기에 일반적으로 천연에서 추출한 미백성분은 에센스와 함께 섞여 있으면 불안정해 본래의 효능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피부속으로 전달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앰플 형태로 개발된 제품. 이로 인해 효과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극대화한 미백 기능성 제품이다.

따라서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은 미백성분을 파우더화해 밀폐용기에 신선한 상태로 유지, 사용시에 에센스와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닥나무 추출물 파우더의 미백의 힘이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또한 사용시에 혼합해 사용하도록 한 특수 앰플 용기로 미백성분이 신선하고 안전하게 피부에 전달될 수 있다.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은 98년 도입된 후 미백성분의 피부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2000년 4월에 어드밴스되었고 지난해 13만4,000개, 110억의 매출을 올렸다.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의 기술적 특징

헤라 화이트프로그램에는 닥나무추출 파우더 및 Coenzyme Q10 성분이 파우더 형태로 농축되어 있는 미백 프로그램이다.
닥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전통 한지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다.
태평양 기술연구원에서는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는 장인들의 손이 유난히 하얀 것과 한지는 몇 백년이 지나도 자신의 색상을 오래 간직함에 착안해 미백 프로젝트팀에서 5년간의 연구결과 닥나무에 포함된 뛰어난 미백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닥나무 추출 파우더는 미백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안전하며 항산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라 화이트프로그램은 1998년에 처음 출시되었다가 2000년 4월에 1차 어드밴스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프로그램보다 빠른 시간에 미백효과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피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일반적으로 미백효과가 있는 성분들 대부분이 피부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수용성 성분임에 착안해 미백성분의 피부흡수를 보다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연구력을 집중했다.
이에 기존 프로그램보다 미백성분이 포함된 파우더의 함량을 2배로 증가시켰으며, 닥나무 추출 파우더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미토콘드리아의 핵심 성분인 Coenzyme Q10 성분이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특허화(특허출원 99-63340호) 및 논문화해 발표했으며 이를 제품에 응용하게 됐다.
또한 이들 미백성분의 피부 흡수를 촉진시키는 시스템으로 피부친화성 효소를 사용하는 경피흡수 촉진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존 프로그램보다 미백성분의 피부흡수율을 167% 향상시켰다.
연구 개발팀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헤라 화이트프로그램의 피부 안전성 및 미백효과를 외부 임상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자 했다.
이에 아주대 피부과에서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받은 결과 피부에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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