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국에선 미백 기능이 담긴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웨이핀후이(唯品会, VIPSHOP)’가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플랫폼 내 '미백', '피부 톤업', '기미 제거'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미백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도 전월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한 제품 카테고리는 세럼, 마스크, 토너 순이었다.
웨이핀후이는 약 10만 개의 인기 상품에 대한 사용자 데이터 기반 주요 미백 스킨케어 목록을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미백 기능 성분은 니코틴산아미드(烟酰胺)였으며, 초산토코페릴(生育酚乙酸酯), 광과감초뿌리추출물(光果甘草根提取物), 살리실릭애씨드(水杨酸), 구연산(柠檬酸)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현지 언론 '금융계(金融界)'는 피부과학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제품 성분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져,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웨이핀후이(VIPSHOP)의 4~5월 미백 기능성 화장품 판매 분포. 스킨케어 세트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VIPSHOP
4~5월의 미백 기능성 제품의 판매 분포를 살펴보면, 스킨케어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세럼(31%), 팩(19%), 토너(8%), 데이크림(6%), 에멀전(3%), 나이트크림(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SKⅡ의 스킨케어 세트와 CHANDO(自然堂)의 앰플 마스크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웨이핀후이는 SKⅡ 스킨케어 세트의 경우 판매량이 전월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올레이(OLAY), 구위(谷雨), OSM(欧诗漫) 등의 순서였다 . 1위를 차지한 올레이는 미국 브랜드이지만 2·3위는 중국 브랜드로, 로컬 브랜드의 약진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역별 소비자 분포를 보면 1선 도시(대도시)와 신 1선 도시(신도시) 여성에 의한 구매가 가장 많았다. 특히 베이징, 선전, 청두는 미백 기능성 제품 공급의 3대 도시로 꼽혔다. 즈시(智析)컨설팅은 20~50대 중국 여성 소비자의 80% 이상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원하고 있으며, 중국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간 660억 위안(약 12조원) 에 달한다고 밝혔다.
남성 소비자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미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웨이핀후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남성 소비자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구매 월간 증가율은 여성의 2배 수준이었으며, 모든 연령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핀후이 뷰티 부문 담당자는 금융계를 통해 "미백 및 스킨 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점차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세부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웨이핀후이(唯品会, VIPSHOP)’가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플랫폼 내 '미백', '피부 톤업', '기미 제거'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미백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도 전월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한 제품 카테고리는 세럼, 마스크, 토너 순이었다.
웨이핀후이는 약 10만 개의 인기 상품에 대한 사용자 데이터 기반 주요 미백 스킨케어 목록을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미백 기능 성분은 니코틴산아미드(烟酰胺)였으며, 초산토코페릴(生育酚乙酸酯), 광과감초뿌리추출물(光果甘草根提取物), 살리실릭애씨드(水杨酸), 구연산(柠檬酸)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현지 언론 '금융계(金融界)'는 피부과학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제품 성분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져,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웨이핀후이(VIPSHOP)의 4~5월 미백 기능성 화장품 판매 분포. 스킨케어 세트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VIPSHOP
4~5월의 미백 기능성 제품의 판매 분포를 살펴보면, 스킨케어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세럼(31%), 팩(19%), 토너(8%), 데이크림(6%), 에멀전(3%), 나이트크림(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SKⅡ의 스킨케어 세트와 CHANDO(自然堂)의 앰플 마스크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웨이핀후이는 SKⅡ 스킨케어 세트의 경우 판매량이 전월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올레이(OLAY), 구위(谷雨), OSM(欧诗漫) 등의 순서였다 . 1위를 차지한 올레이는 미국 브랜드이지만 2·3위는 중국 브랜드로, 로컬 브랜드의 약진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역별 소비자 분포를 보면 1선 도시(대도시)와 신 1선 도시(신도시) 여성에 의한 구매가 가장 많았다. 특히 베이징, 선전, 청두는 미백 기능성 제품 공급의 3대 도시로 꼽혔다. 즈시(智析)컨설팅은 20~50대 중국 여성 소비자의 80% 이상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원하고 있으며, 중국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간 660억 위안(약 12조원) 에 달한다고 밝혔다.
남성 소비자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미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웨이핀후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남성 소비자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 구매 월간 증가율은 여성의 2배 수준이었으며, 모든 연령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핀후이 뷰티 부문 담당자는 금융계를 통해 "미백 및 스킨 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점차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세부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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