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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프 검색건수 뷰티 26%ㆍ럭셔리 23% 증가 뷰티ㆍ헬스 상품 5회 이상 구매자 50%로 가장 많아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11-29 13:41 수정 2022-12-16 11:01


올해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개별 브랜드별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헬스 상품과 주얼리‧럭셔리 상품 분야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소매유통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블루코어(Bluecore)는 26일 공개한 ‘2022년 블객 프라이데이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예년에 비해 판촉이 이른 시기에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11월 25일)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건수가 11%, 주문건수가 5%, 평균 주문가격(order values)은 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해들어 한 브랜드에서 처음 상품을 구매한 쇼핑객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같은 브랜드를 재구매한 경우는 평균적으로 5%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8개 상품영역별 13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의 쇼핑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올해로 5년 연속 발간된 이 보고서의 분석 대상은 의류 57개, 스포츠용품 및 아웃도어 웨어 19개, 가정용품 16개, 신발류 11개, 가전제품 10개, 선물 및 화훼류 9개, 주얼리 및 럭셔리 상품 9개, 뷰티‧헬스 상품 7개 등이었다.

보고서는 쇼핑객들이 남긴 상품후기와 판매 완결사례를 포함해 브랜드별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총 7억2,900만건의 접속사례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총 320만건의 주문이 이루어지면서 3억8,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홀리데이 쇼핑에 예년에 비해 좀 더 일찍 개시된 것으로 나타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사이트를 둘러본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소매유통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기보다 기존 고객들의 재방문 및 재구매를 유인하는 데 주력하면서 충성도 높은 쇼핑객들의 구매건수가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블루코어의 파예즈 모하무드 대표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재구매에 나선 쇼핑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매유통기업들이 익명의 쇼핑객들을 확인하고 보다 빈도높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접속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가전제품과 신발류를 제외하면 일제히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뷰티‧헬스 상품의 26%와 주얼리‧럭셔리 상품의 23%를 필두로 의류 10%, 선물‧화훼류 15%, 가정용품 8%, 스포츠용품 및 아웃도어 웨어 6% 등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전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1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발류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내보여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매에 앞서 쇼핑객들의 검색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쇼핑객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구매 이전에 평균적으로 6개 상품들을 12회 검색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브랜드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객들 가운데 평균적으로 37%가 첫 구매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5% 줄어든 수치에 해당했다.

5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쇼핑객 수를 보면 전체의 17%를 점유하면서 전체 블랙 프라이데이 구매자들의 31%를 차지했다.

뷰티‧헬스 상품 부문이 50%로 5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쇼핑객들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이어 선물‧화훼류 44%, 의류 32%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블랙 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쇼핑객들의 74%는 브랜드별로 인적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2%의 신규 쇼핑객들만이 인적정보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소매유통기업들은 첫 구매자들을 유치하기보다 재구매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올들어 첫 구매를 한 쇼핑객들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에 재구매한 경우는 평균적으로 5%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11월에 구매한 쇼핑객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재차 구매한 경우는 2.3%로 조사됐다.

상품영역별로 보면 뷰티‧헬스가 6.6%, 선물‧화훼류가 6.5%, 의류가 5.9% 등으로 나타나면서 블랙 프라이데이 평균 재구매 비율보다 높은 수치를 내보였다.

평균 주문가격의 경우 첫 구매자와 재구매자들 사이에 괄목할 만한 차이는 눈에 띄지 않아 첫 구매 주문자들의 평균금액이 128달러, 2회 이상 구매자들의 평균금액은 118달러로 집계됐다.

모하무드 대표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재구매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소매유통기업들이 재구매 유도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누릴 수 있는 커다란 기회의 문이 열려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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