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 컨슈머 헬스 부문 분사 후 이름은.. 지식+조망 조합한 ‘켄뷰’..100여개국 10억명 고객과 함께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9-29 13:17 수정 2022-10-14 11:26


지난해 11월 분사 및 상장(上場) 계획을 공개했던 존슨&존슨이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의 분사 이후 새로운 회사이름으로 ‘켄뷰’(Kenvue)를 확정하고 28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존슨&존슨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이 스킨케어에서부터 헤어케어, 페미닌케어, 오럴케어 및 베이비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마켓에서 확고하게 각인된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다.

‘켄뷰’는 지식(knowledge)을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원래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ken’과 전망, 조망 및 시야 등을 나타내는 ‘vue’를 조합한 합성어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와 관련해서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지식과 심도깊은 소비자 통찰(consumer insights)을 내포하고 있는 ‘켄뷰’는 의미있고 개별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켄뷰’는 ‘아비노’, ‘뉴트로지나’, ‘존슨즈’ 및 ‘닥터시라보’ 등의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들과 ‘리스테린’, ‘타이레놀’ 및 ‘밴드-에이드’ 등 소비자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아이콘격 컨슈머 브랜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가운데 하루도 빠짐없이 세계 각국에서 10억명을 상회하는 소비자들과 변함없이 호흡을 같이할 전망이다.

오랜 혁신의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켄뷰’의 경영을 총괄할 적임자로 간택된 티보 몬곤(Thibaut Mongon) 대표 내정자는 “새로운 브랜드인 ‘켄뷰’를 공개한 것은 우리의 주주들에게 본질적인 의미를 규정하는 순간이자 예정된 분사과정에서 중요한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아이콘격인 데다 일상생활 속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는 브랜드들에 생명력을 불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같은 전문성과 애착, 에너지를 이용해 우리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켄뷰’의 경영목표인 “일상적인 케어의 놀라운 힘의 구현”(Realize the Extraordinary Power of Everyday Care)은 경영전략에서부터 달란트 철학(talent philosophy) 등에 이르기까지 분사된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의 경영활동과 장기적인 야망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티보 몬곤 대표 내정자는 “우리는 일상적인 셀프케어라는 하루의 통과의례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축적되면서 행복에 누적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일상적인 케어의 놀라운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우리의 경영활동은 그 같은 힘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손에 쥐어주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회사명칭 및 경영목표와 함께 회사의 영원함을 나타내는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면서 이것이 아이콘격 개별 브랜드들이 둥지를 트는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는 회사의 강력한 힘을 상징하는 ‘K’ 심벌을 기하학적인 직사각형 모양의 중앙부에 배치해 과학적인 정밀성을 나타냈으며, ‘K’자(字)의 곡선미를 살린 가장자리 부분은 케어에서 배어나오는 온기를 표현했다.

기업명칭의 경우 풍부한 녹색과 함께 개성있는 활자로 묘사됐다.

이처럼 강하고 독특한 색상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의 다채로운 팔레트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존슨&존슨社의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오늘 발표가 이루어진 것은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진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신뢰하는 선도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독립된 기업으로서 ‘켄뷰’가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켄뷰’의 미래를 지켜보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켄뷰’는 노동자 협의체 및 노조와의 협상 등을 거쳐 내년에 독자적인 글로벌 컨슈머 헬스기업으로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회사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은 예정된 분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용된다.

한편 존슨&존슨 측은 이사회 구성과 재무정보 등 한층 더 상세한 내용을 차후 추가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존슨&존슨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은 2021 회계연도에 총 146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으며, 분사 이후에도 ‘켄뷰’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발한 발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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