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대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광물 ‘일라이트(illite)’가 화장품소재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일라이트의 효능은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하다. 자연 광물로부터 얻은 물질로 친환경성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신비의 광물'로도 불린다. 국내서는 영동지역에서 5억톤의 매장량이 확인됐다. 영동군은 일라이트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 일라이트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식산업센터가 부지면적 1만 5889㎡, 연면적 8027㎡, 지상 4층 규모로 영동산업단지내에 들어선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23년까지 200억이 투입돼 지상 4층 건물에 공장(입주시설) 37실, 창업운영지원실, 일라이트전시관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일라이트 제품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일라이트가 함유된 라누베의 SKIN5비누, 톡톡코스메틱에서 만든 일라이트 비누 등이 영동군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판매장에 입점했다. 일라이트를 비누에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기능을 입증한데다 특유의 다공성 분자구조 덕분에 흡착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빠르게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수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능으로 이어진다. 영동군의 광폭 행보는 화장품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기엔 건축재료와 가축보조사료 등으로 쓰이던 일라이트의 활용 범위가 화장품 등으로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항균, 피부 노폐물 흡착 외에 항산화, 노화방지 등 효능이 있단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충북도의 바이오헬스산업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일라이트 미네랄 추출물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특허 출원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라믹기술원 내 성대경 박사 연구팀은 일라이트 액상 추출물의 항산화, 노화방지, 미백 효능과 관련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일라이트를 액상 형태로 추출하는 공정기술을 개발, 최적화했다. 광물형태의 일라이트를 바이오피드백 장비로 5시간 동안 110∼130도에서 일정한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추출하였으며, 추출 조건의 최적화를 통해 고효능 액상형태의 일라이트 추출물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원소 분석 연구를 통해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칼륨(K), 망간(Mn), 나트륨(Na), 스트론튬(Sr), 아연(Zn) 등 미네랄 성분의 함량을 확인했으며, 미네랄워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라이트 추출물의 항산화 효능이 미네랄워터보다 약 5배 높은 것을 확인했으며 효능 검증을 통해 화장품 원료 관련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성 박사는 "일라이트 미네랄 추출물은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소재로 바이오헬스, 뷰티케어, 의약외품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효능이 확인되면서 천지하이테크연구센터, 나노헬스케어 등은 발빠르게 제품을 선보였다. 나노헬스케어는 일라이트 추출물을 접목한 미용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원일라이트(i.1 illite) 를 론칭하고 최근에는 주름개선 및 미백기능이 대폭 강화된 프리미엄 보습크림 제품을 출시했다. 천지하이테크연구센터는 일라이트 쏠큐어 크림과 쏠큐어 투비원 모델링팩을 출시했다. 영동군과의 업무협약, 세라믹기술원의 피부테스트 무자극 인증을 거쳐 출시한 크림과 팩은 건성, 민감성, 지성, 복합성 등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보습 제품이다. |
충북 영동군에 대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광물 ‘일라이트(illite)’가 화장품소재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일라이트의 효능은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하다. 자연 광물로부터 얻은 물질로 친환경성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신비의 광물'로도 불린다. 국내서는 영동지역에서 5억톤의 매장량이 확인됐다. 영동군은 일라이트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 일라이트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식산업센터가 부지면적 1만 5889㎡, 연면적 8027㎡, 지상 4층 규모로 영동산업단지내에 들어선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23년까지 200억이 투입돼 지상 4층 건물에 공장(입주시설) 37실, 창업운영지원실, 일라이트전시관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일라이트 제품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일라이트가 함유된 라누베의 SKIN5비누, 톡톡코스메틱에서 만든 일라이트 비누 등이 영동군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판매장에 입점했다.
일라이트를 비누에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기능을 입증한데다 특유의 다공성 분자구조 덕분에 흡착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빠르게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수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능으로 이어진다.
영동군의 광폭 행보는 화장품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기엔 건축재료와 가축보조사료 등으로 쓰이던 일라이트의 활용 범위가 화장품 등으로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항균, 피부 노폐물 흡착 외에 항산화, 노화방지 등 효능이 있단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충북도의 바이오헬스산업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일라이트 미네랄 추출물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특허 출원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라믹기술원 내 성대경 박사 연구팀은 일라이트 액상 추출물의 항산화, 노화방지, 미백 효능과 관련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일라이트를 액상 형태로 추출하는 공정기술을 개발, 최적화했다.
광물형태의 일라이트를 바이오피드백 장비로 5시간 동안 110∼130도에서 일정한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추출하였으며, 추출 조건의 최적화를 통해 고효능 액상형태의 일라이트 추출물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원소 분석 연구를 통해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칼륨(K), 망간(Mn), 나트륨(Na), 스트론튬(Sr), 아연(Zn) 등 미네랄 성분의 함량을 확인했으며, 미네랄워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라이트 추출물의 항산화 효능이 미네랄워터보다 약 5배 높은 것을 확인했으며 효능 검증을 통해 화장품 원료 관련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성 박사는 "일라이트 미네랄 추출물은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소재로 바이오헬스, 뷰티케어, 의약외품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효능이 확인되면서 천지하이테크연구센터, 나노헬스케어 등은 발빠르게 제품을 선보였다. 나노헬스케어는 일라이트 추출물을 접목한 미용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원일라이트(i.1 illite) 를 론칭하고 최근에는 주름개선 및 미백기능이 대폭 강화된 프리미엄 보습크림 제품을 출시했다. 천지하이테크연구센터는 일라이트 쏠큐어 크림과 쏠큐어 투비원 모델링팩을 출시했다. 영동군과의 업무협약, 세라믹기술원의 피부테스트 무자극 인증을 거쳐 출시한 크림과 팩은 건성, 민감성, 지성, 복합성 등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보습 제품이다.
이 때문에 '신비의 광물'로도 불린다. 국내서는 영동지역에서 5억톤의 매장량이 확인됐다. 영동군은 일라이트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 일라이트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식산업센터가 부지면적 1만 5889㎡, 연면적 8027㎡, 지상 4층 규모로 영동산업단지내에 들어선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23년까지 200억이 투입돼 지상 4층 건물에 공장(입주시설) 37실, 창업운영지원실, 일라이트전시관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일라이트 제품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일라이트가 함유된 라누베의 SKIN5비누, 톡톡코스메틱에서 만든 일라이트 비누 등이 영동군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판매장에 입점했다.
일라이트를 비누에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기능을 입증한데다 특유의 다공성 분자구조 덕분에 흡착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빠르게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수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능으로 이어진다.
영동군의 광폭 행보는 화장품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기엔 건축재료와 가축보조사료 등으로 쓰이던 일라이트의 활용 범위가 화장품 등으로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항균, 피부 노폐물 흡착 외에 항산화, 노화방지 등 효능이 있단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충북도의 바이오헬스산업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일라이트 미네랄 추출물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특허 출원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라믹기술원 내 성대경 박사 연구팀은 일라이트 액상 추출물의 항산화, 노화방지, 미백 효능과 관련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일라이트를 액상 형태로 추출하는 공정기술을 개발, 최적화했다.
광물형태의 일라이트를 바이오피드백 장비로 5시간 동안 110∼130도에서 일정한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추출하였으며, 추출 조건의 최적화를 통해 고효능 액상형태의 일라이트 추출물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원소 분석 연구를 통해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칼륨(K), 망간(Mn), 나트륨(Na), 스트론튬(Sr), 아연(Zn) 등 미네랄 성분의 함량을 확인했으며, 미네랄워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라이트 추출물의 항산화 효능이 미네랄워터보다 약 5배 높은 것을 확인했으며 효능 검증을 통해 화장품 원료 관련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성 박사는 "일라이트 미네랄 추출물은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소재로 바이오헬스, 뷰티케어, 의약외품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효능이 확인되면서 천지하이테크연구센터, 나노헬스케어 등은 발빠르게 제품을 선보였다. 나노헬스케어는 일라이트 추출물을 접목한 미용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원일라이트(i.1 illite) 를 론칭하고 최근에는 주름개선 및 미백기능이 대폭 강화된 프리미엄 보습크림 제품을 출시했다. 천지하이테크연구센터는 일라이트 쏠큐어 크림과 쏠큐어 투비원 모델링팩을 출시했다. 영동군과의 업무협약, 세라믹기술원의 피부테스트 무자극 인증을 거쳐 출시한 크림과 팩은 건성, 민감성, 지성, 복합성 등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보습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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