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 대중 접근성 향상연대’(PASS Coalition)는 공공보건단체, 피부과의사, 자외선 차단제 제조기업 및 피부암 환자 대변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PASS 연대는 자외선 안전성을 위한 중요한 실천대안의 하나로 소비자들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자외선 차단제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회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 그런 PASS 연대가 공공보건과 환경을 위해 객관적이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자외선 차단제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는 환영의 입장을 10일 공개했다. 이날 PASS 연대의 입장발표는 국립과학아카데미가 ‘자외선 차단제 노출이 수생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인체건강에 나타내는 결과에 대한 평가’ 제목으로 9일 공개한 보고서와 관련해서 나온 것이다. 앞서 미국 화장품협회(PCPC)가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 발표를 환영한다는 요지의 발표문을 9일 내놓은 바 있다. 이날 PASS 연대는 “일부 UV 필터의 사용을 제한할 경우 피부암, 화상(火傷) 및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결국은 전반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감소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우려감을 표명했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광범위,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활발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어날수록 공공보건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싣게 한다는 것이다. PASS 연대는 뒤이어 “기온상승을 포함한 환경적 변수들이야말로 수생 생태계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는 요인”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누적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영향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외선 차단제가 과학적인 측면에서 진일보를 위한 행보가 지속되고 있는 단계라는 점에 대해서도 PASS 연대는 조명을 비췄다. 자외선 차단제 원료의 환경노출 및 위험성 자료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확보되어 있을 뿐인 데다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개별원료들이 수생 생명체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입증자료가 부재하고 폭넓은 합의는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 하와이주(州)와 같은 곳에서 비 미네랄(non-mineral)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전면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에서도 자외선 차단제가 수생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가 아직까지 불충분함을 인정했고, 환경 위험성에 대한 환경보호국(EPA)의 평가를 요망했음을 PASS 연대는 상기시켰다.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가 차후 연구에서 자외선 차단제 원료들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결론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과거 클린턴 정부 시절 환경보호국에 몸담았던 PASS 연대의 리치 골드 고문은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가 자외선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유익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학계에서 합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자외선 차단제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학계의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바꿔 말하면 현재는 해양환경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제한을 정당화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골드 고문은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사용제한을 강행할 경우 사람들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알려진 위험성보다 환경에 미치는 가설 단계의 위험성을 더 높은 자리에 위치시키는 우(愚)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흑색종 연구연합(MRA)의 마크 헐버트 대표는 “공공보건과 환경 두 측면에서 국립과학아카데미가 포괄적인 조명을 진행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흑색종과 기타 피부암이 여번히 심대한 공공보건 위협요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미국민들이 UV 노출을 줄이고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필요로 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기타 자외선 안전성 실천대안들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받고 정보 또한 부족함 없이 습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흑색종 연구연합은 공공보건과 환경에 유익한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폭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PASS 연대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상승, 토양유실 및 폐수관리 등 산호초에 대한 위협요인들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적으로나 전체적으로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같은 맥락에서 PASS 연대는 환경보호국이 국립과학아카데미 특별위원회의 위험성 평가 권고를 즉시 고려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관련한 미래의 정책결정에 참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SS 연대는 “공공보건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과 자외선 차단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명확한 자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정치인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자외선 차단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에 장애물을 추가하고자 해선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히려 지금은 피부암과 자외선 노출로 인한 기타 각종 손상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PASS 연대는 결론지었다. |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 대중 접근성 향상연대’(PASS Coalition)는 공공보건단체, 피부과의사, 자외선 차단제 제조기업 및 피부암 환자 대변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PASS 연대는 자외선 안전성을 위한 중요한 실천대안의 하나로 소비자들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자외선 차단제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회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
그런 PASS 연대가 공공보건과 환경을 위해 객관적이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자외선 차단제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는 환영의 입장을 10일 공개했다.
이날 PASS 연대의 입장발표는 국립과학아카데미가 ‘자외선 차단제 노출이 수생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인체건강에 나타내는 결과에 대한 평가’ 제목으로 9일 공개한 보고서와 관련해서 나온 것이다.
앞서 미국 화장품협회(PCPC)가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 발표를 환영한다는 요지의 발표문을 9일 내놓은 바 있다.
이날 PASS 연대는 “일부 UV 필터의 사용을 제한할 경우 피부암, 화상(火傷) 및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결국은 전반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감소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우려감을 표명했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광범위,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활발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어날수록 공공보건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싣게 한다는 것이다.
PASS 연대는 뒤이어 “기온상승을 포함한 환경적 변수들이야말로 수생 생태계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는 요인”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누적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영향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외선 차단제가 과학적인 측면에서 진일보를 위한 행보가 지속되고 있는 단계라는 점에 대해서도 PASS 연대는 조명을 비췄다.
자외선 차단제 원료의 환경노출 및 위험성 자료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확보되어 있을 뿐인 데다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개별원료들이 수생 생명체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입증자료가 부재하고 폭넓은 합의는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 하와이주(州)와 같은 곳에서 비 미네랄(non-mineral)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전면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에서도 자외선 차단제가 수생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가 아직까지 불충분함을 인정했고, 환경 위험성에 대한 환경보호국(EPA)의 평가를 요망했음을 PASS 연대는 상기시켰다.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가 차후 연구에서 자외선 차단제 원료들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결론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과거 클린턴 정부 시절 환경보호국에 몸담았던 PASS 연대의 리치 골드 고문은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가 자외선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유익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학계에서 합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자외선 차단제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학계의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바꿔 말하면 현재는 해양환경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제한을 정당화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골드 고문은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사용제한을 강행할 경우 사람들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알려진 위험성보다 환경에 미치는 가설 단계의 위험성을 더 높은 자리에 위치시키는 우(愚)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흑색종 연구연합(MRA)의 마크 헐버트 대표는 “공공보건과 환경 두 측면에서 국립과학아카데미가 포괄적인 조명을 진행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흑색종과 기타 피부암이 여번히 심대한 공공보건 위협요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미국민들이 UV 노출을 줄이고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필요로 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기타 자외선 안전성 실천대안들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받고 정보 또한 부족함 없이 습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흑색종 연구연합은 공공보건과 환경에 유익한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폭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PASS 연대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상승, 토양유실 및 폐수관리 등 산호초에 대한 위협요인들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적으로나 전체적으로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같은 맥락에서 PASS 연대는 환경보호국이 국립과학아카데미 특별위원회의 위험성 평가 권고를 즉시 고려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관련한 미래의 정책결정에 참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SS 연대는 “공공보건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과 자외선 차단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명확한 자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정치인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자외선 차단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에 장애물을 추가하고자 해선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히려 지금은 피부암과 자외선 노출로 인한 기타 각종 손상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PASS 연대는 결론지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