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아코르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MOU 객실 비치 컵·빗 비품용기 등 생분해 소재로 대체
뷰티누리(화장품신문)
입력 2022-08-05 11:29 수정 2022-08-05 11:33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손잡고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상용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최은석 대표와 가스 시먼스(Garth Simmons) 아코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코르와 'PHA를 활용한 호텔용 어메니티 개발 및 확대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는 페어몬트, 풀만, 노보텔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110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아코르는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물품을 퇴출하기로 하고, 대신 가정·토양·해양 생분해 소재나 재활용 소재 등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적에서도 극소수인 PHA 상용화 기업이고, 특히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를 대량생산중인 유일한 기업이다. 이 같은 독보적 경쟁력이 아코르의 엄격한 플라스틱 사용 정책과 잘 맞아떨어졌다. 

아코르는 우선 국내 24개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컵과 비닐봉투, 빗, 문구류 등 비품뿐 아니라 어메니티 플라스틱 용기를 PHA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에서도 PHA 소재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활 속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의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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