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종 주가 소폭 하락...전일비 0.37%↓ 주춤한 화장품株···씨앤씨, 오가닉티는 선방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5-16 17:47 수정 2022-05-16 20:01
코로나19가 엔데믹 체재로 전환하면서 화장품, 여행, 백화점, 극장 등은 리오프닝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떠올랐다. 다만 앞서 정부의 야외 마스크 해제 방침 발표 이후 강한 주가 상승이 있었던 만큼 일부 화장품주에서 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화장품 업종에 속한 52개 종목 중 30개 종목은 상승, 보합 4종목, 하락은 18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16일 에스디생명공학은 29.85% 내렸고 메디앙스(-7.49%), 글로본(-4.42%), 디와이디(-3.9%), 엔에프씨(-2.4%) 등은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에스디생명공학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 속에 급락세를 보였다.

앞서 13일 장 마감 후 에스디생명공학은 35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 27일이다. 회사 측은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유증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승한 종목에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오가닉티코스메틱, 잇츠한불, 에이블씨엔씨, 코스나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씨앤씨의 주가는 전일 대비 6.56%(1400원) 오른 2만 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색조 화장품 기대감이 반영된 바 있다. 최근에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씨앤씨의 주가 상승은 1분기 실적 발표에도 영향을 크게 받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19.4% 상승한 2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1분기 11억 대비 94.4% 상승한 23억이며 당기순이익은 22억에서 27억으로 20.9% 상승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씨엔씨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도 상승했다. 이날 장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3%(24원) 오른 466원에 거래됐다. 중국 상하이가 도시 전면 봉쇄를 일부 완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현지 사업을 영위하는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9일째 도시 전면 봉쇄 중인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오는 16일부터 상업 기능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상하이 봉쇄는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각 업계 공급망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등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잇츠한불(3.37%), 에이블씨엔씨(2.91%), 코스나인(2.87%), CSA코스믹(2.49%) 등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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