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인기 '건기식', 자극적인 광고는 의심하라 올해도 건기식 각광, 제대로 고르는 4가지 TIP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25 11:12 수정 2022-01-25 11:12
2022년 첫 연휴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재확산으로 이번 명절도 가족·친지 간 방문이 제한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만남 대신 선물로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 선물 중에서도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건강기능식품이 유독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이번 설 건기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율이 지난 추석 대비 63%나 성장했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설 선물로 건기식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올바른 구매 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건기식'과 '일반식품'을 구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건기식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건기식은 국가 법률이 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거쳐 만들어진다.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포장 겉면에 인정 도안을 표기할 수 있다. 만약 건기식이라는 문구나 도안이 없다면,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기타가공품·건강식품·자연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한다.

두 번째는 영양·기능 정보란 확인하기다. 건기식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기능성 원료로 만들어진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모든 건기식은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란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같은 기능성을 표시한다. 이와 함께 제품에 함유된 원료 종류부터 섭취량·섭취방법·섭취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표기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세 번째로 자극적인 표시·광고를 의심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근 '피를 맑게 해준다'거나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라는 자극적 문구로 광고하는 유사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건기식은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만병통치약처럼 주장하는 것은 허위·과대광고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기식이라면 판매 전 표시·광고 사전 심의를 받으며, 이에 통과하면 심의필 도안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산은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외국산 제품은 정상적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강장제·다이어트 보조제 등 일부 제품에 유해 물질이 들어있다는 실제 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돼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이라면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입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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