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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피에르 파브르, 오가닉 브랜드 ‘라드롬’ 인수 아로마테라피ㆍ파이토테라피 제품 개발ㆍ발매 특화 기업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2-03 15:10 수정 2021-12-03 15:12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낯익은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 그룹의 투자 부문 자회사인 피에르 파브르 인베스트(Pierre Fabre Invest)가 오가닉 내추럴 뷰티‧헬스기업 ‘라드롬’(Ladrôme)의 지분 다수를 인수했다고 지난달 22일 공표했다.

지난 1999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라드롬’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표준과 인증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오로지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물들의 추출물을 사용해 아로마테라피 및 파이토테라피 제품들을 개발, 제조, 발매하는 데 특화된 기업이다.

‘라드롬’의 설립자이면서 오랜 기간 대주주 자리를 유지해 왔던 빔 탕헤는 앞으로도 ‘라드롬’의 지분을 보유한 가운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이사로 재직해 왔던 윌리앙 콜랭에게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에 따라 ‘라드롬’은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유지하면서 피에르 파브르 그룹이 작물학, 식물학 및 자연의학(natural medicine) 분야에서 보유한 과학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피에르 파브르 그룹은 투자 부분 자회사를 통해 지분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내추럴 헬스 마켓에서 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층 탄탄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피에르 파브르 그룹은 내추럴 헬스 마켓에서 ‘나뛰르엑티브’(Naturactive) 브랜드를 발매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나뛰르엑티브’ 및 ‘라드롬’은 여러모로 차별성이 눈에 띄는 브랜드들이다.

‘라드롬’이 전통과의 교감을 강조하면서 방향성(芳香性) 작물과 약용 작물을 재배하고 추출물을 확보하는 데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해 왔기 때문.

‘나뛰르엑티브’ 또한 피에르 파브르 그룹이 제약업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해 제품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면서 약용(medical)과 자연성(naturalness)의 경계선에 자신의 좌표를 찍고 있는 브랜드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뛰르엑티브’는 약국채널에 한해 공급이 이루어져 왔던 만큼 전통적으로 오가닉 스토어를 공급채널로 공략해 온 ‘라드롬’과 차별성이 눈에 띈다.

‘라드롬’의 빔 탕헤 대표는 “피에르 파브르 인베스트와 손잡으면서 우리는 ‘라드롬’ 브랜드의 차후 개발을 추진할 이상적인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우리가 파트너를 선택한 첫 번째 기준은 윤리성, 자연성 및 지역성(local presence)이라는 가치를 우리와 공유한 곳이라는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피에르 파브르가 내추럴‧오가닉 화장품 기준을 가장 먼저 확립한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 인바이런먼트(Ecocert Environment)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고로 인정받은 기업이기도 하다고 탕헤 대표는 덧붙였다.

‘라드롬’의 경영을 총괄할 윌리앙 콜랭 이사는 “피에르 파브르 그룹이 지분 다수를 인수하면서 우리를 통합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덕분에 오가닉 스토어와 약국 유통채널을 모두 염두에 둔 가운데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인적‧물적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독자적인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피에르 파브르 측이 보유한 작물학, 식물학 및 자연의학 분야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나가고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에르 파브르 그룹의 에릭 뒤쿠르노 회장은 “피에르 파브르 인베스트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합의에 힘입어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데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우리의 전략이 다시 한번 개가를 올렸다”며 “덕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와 컨셉트, 규범을 확보하는 특권을 누리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는 스스로에게 과감히 도전하는 사람들의 몫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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