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신제품 효과 등으로 중국 매출 23% 증가 Osmanthus 향수 좋은 반응, 온라인 채널 성장 등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2-03 06:00 수정 2021-12-03 06:00
록시땅 인터내셔널은 투자 및 핵심 브랜드인 록시땅 엔 프로방스의 신규 출시에 힘입어 상반기 중국 매출 증가율이 23%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L'Occitane en Provence는 ELEMIS, Melvita, Erborian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록시땅 인터내셔널의 핵심 브랜드다. 록시땅 엔 프로방스는 상반기 전체 순 매출의 77%를 차지했으며, 이 기간 동안 회사 전체 성장의 87%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록시땅 인터내셔널의 최대 시장으로, 상반기 전체 순 매출의 17.1%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록시땅 인터내셔널은 중국 내 록시땅 엔 프로방스 사업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그 중 'Osmanthus' 향수 출시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오스만투스는 중국 신화와 전설 등을 통해 신성한 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전통 의학이나 요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차나 디저트로도 즐겨 먹는다.

록시땅은 중국 남부 도시 구이린에서 오스만투스 꽃을 생산하고 추출해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했고, 오스만투스 향수는 상반기 브랜드 매출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록시땅 인터내셔널은 아시아 시장에서 엘레미스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적극적 투자를 실시하고 있는데, 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그룹의 상반기 순 매출은 전년비 12.9% 증가한 6억 9640만 유로(약 9276억 원), 영업익은 143.8% 증가한 7890만 유로(약 1051억 원)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소매시장이 정상화된 덕이다. 소매 및 도매 채널이 모두 강하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종 제한 완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쇼핑 패턴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록시땅은 온라인 쇼핑과 같은 행동의 변화는 영구적인 것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의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음에도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록시땅 André Hoffmann 회장은 코스메틱스 디자인 아시아를 통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다시 시작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온라인 채널의 힘과 브랜드의 고유한 강점을 통해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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