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침체 속 독보적 성장한 설화수 비결은? 가오샹친 中 법인장 “현지화 따른 혁신 주효한 결과”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2-02 06:00 수정 2021-12-02 06:00

가오샹친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설화수)의 올해 중국 성장 비결은 시장 변화에 따른 브랜드 혁신이 주효한 결과다”
 
가오샹친(GAO XIANGQIN) 아모레 중국법인장은 최근 중국 화장품 전문 매체 CBO와의 인터뷰에서 “설화수의 올해 성장 요인은 하이엔드 스킨케어 소비 및 효능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를 발견, 인삼에 대한 회사의 전문 지식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 혁신을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화수의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인 타임 콜라겐 크림이 브랜드의 핵심 성분인 인삼 진세노믹스™의 활성화를 담고 있어 피부 탄력을 3중으로 끌어올리는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결과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인삼 컬렉션에 힘입어 설화수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는 것.
 
가오샹친은 설화수가 인삼 성분과 한방이라는 콘셉트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설화수를 중국시장의 독보적인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안티에이징의 선두주자라는 점도 부각됐다. 2019년 8월 타임 보틀(설화수 자영생 인삼 리프레시 세럼)이 출시된 이래, 설화수의 항노화 효능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2020년 10월에는 인삼 시리즈의 또 다른 제품인 타임 아우터(설화수 자영생 인삼 집중 수리 세럼)가 출시돼 타임 보틀과 함께 설화수 골드 안티에이징 라인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선 총 매출이 10% 감소했지만, 설화수는 시장 최적화와 새로운 하이엔드 라인의 출시로 약 50%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현지화 전략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아모레 중국 법인은 90% 이상의 현지 전문 인력들로 구성,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업그레이드를 비롯, 중국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아모레 중국 법인이 다른 현지 기업과 같이 2030년 전략적 목표 중 하나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R&D, 원료 조달, 생산, 포장, 물류 등을 포함, 지속 가능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 저탄소 라이프스타일을 옹호하기 위한 중국의 이중 탄소 정책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오샹친 법인장은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면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정확한 시장 통찰력과 예측이 반영돼 있다”라며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거의 3년 동안 중국에 진출해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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