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사옥.(사진-아모레퍼시픽) 화장품사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입소문을 통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카페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셀코스메틱은 지난 5월부터 카페 브랜드 ‘랑데쟈뷰(RENDEJA-VOUS)’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랑데쟈뷰와 협업해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향과 감성을 담은 ‘내 곁에 작은 제주 바디 퍼퓸 미스트 3종’을 출시한 이후 소비자 반응과 회사의 성장 동력 등을 고려해 프렌차이즈 카페 사업에 나선 것이다. 현재 매장 수는 전국적으로 40여 개 지점(직영 10곳, 가맹 30곳)이 있고, 매월 가맹점을 추가 오픈하고 있다. 뷰티는 감성과 감각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카페와 결합한 콘셉트로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박귀홍 데이셀 코스메틱 대표는 “화장품의 주 타깃인 젊은 세대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니즈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프렌차이즈와 화장품을 접목시켜 화장품을 체험하고 샘플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개념이 아닌 하나의 플레이스로 융합해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18년 약 300억원을 들여 매입한 서울 종로구 북촌의 헌법재판소 인근 한옥을 이달 중 오설록 플래그십스토어로 오픈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공간에는 설화수 스파와 함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설록은 기존 아모레퍼시픽 사업부서에서 2019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100%의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약 20여개로 프리미엄화가 진행중이다. 오설록은 이북 출신인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이 고향과 비슷한 환경인 제주에 녹차밭을 가꾸며 사업화 된 걸로 알려진다. 현재는 품종개량 등을 통해 피부 유익균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개발을 이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북촌 마을이 젊은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당 매장은 회사의 대표 제품들로 꾸며진 체험 위주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활용해 갱년기 여성건강식품 브랜드 ‘에스트리션’을 론칭한 유한건강생활도 뉴오리진 카페를 통한 체험형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5월엔 아기부터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순초약방’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상태다. 카페와 결합한 화장품 매장들은 매장 방문 고객의 스테이 타임(Stay time)이 길 수록 제품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마케팅 조사기관의 연구결과에 기반, 특별한 경험과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들의 취향과 맞물려 화장품 기업들의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사옥.(사진-아모레퍼시픽)
화장품사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입소문을 통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카페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셀코스메틱은 지난 5월부터 카페 브랜드 ‘랑데쟈뷰(RENDEJA-VOUS)’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랑데쟈뷰와 협업해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향과 감성을 담은 ‘내 곁에 작은 제주 바디 퍼퓸 미스트 3종’을 출시한 이후 소비자 반응과 회사의 성장 동력 등을 고려해 프렌차이즈 카페 사업에 나선 것이다.
현재 매장 수는 전국적으로 40여 개 지점(직영 10곳, 가맹 30곳)이 있고, 매월 가맹점을 추가 오픈하고 있다.
뷰티는 감성과 감각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카페와 결합한 콘셉트로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박귀홍 데이셀 코스메틱 대표는 “화장품의 주 타깃인 젊은 세대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니즈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프렌차이즈와 화장품을 접목시켜 화장품을 체험하고 샘플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개념이 아닌 하나의 플레이스로 융합해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18년 약 300억원을 들여 매입한 서울 종로구 북촌의 헌법재판소 인근 한옥을 이달 중 오설록 플래그십스토어로 오픈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공간에는 설화수 스파와 함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설록은 기존 아모레퍼시픽 사업부서에서 2019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100%의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약 20여개로 프리미엄화가 진행중이다. 오설록은 이북 출신인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이 고향과 비슷한 환경인 제주에 녹차밭을 가꾸며 사업화 된 걸로 알려진다. 현재는 품종개량 등을 통해 피부 유익균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개발을 이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북촌 마을이 젊은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당 매장은 회사의 대표 제품들로 꾸며진 체험 위주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활용해 갱년기 여성건강식품 브랜드 ‘에스트리션’을 론칭한 유한건강생활도 뉴오리진 카페를 통한 체험형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5월엔 아기부터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순초약방’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상태다.
카페와 결합한 화장품 매장들은 매장 방문 고객의 스테이 타임(Stay time)이 길 수록 제품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마케팅 조사기관의 연구결과에 기반, 특별한 경험과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들의 취향과 맞물려 화장품 기업들의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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