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소비자, 좋아하는 브랜드부터 체크 매장 직접 방문 비율 가장 높아, 온라인 구매는 포인트 때문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25 06:00 수정 2021-10-25 06:00
일본의 여성 소비자들은 화장품 등 뷰티 제품 구매를 고려할 때, 선호하는 브랜드의 상품부터 체크하는 경향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자회사인 SB 결제서비스 주식회사가 20대부터 70대까지의 남녀 43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여성 소비자가 스킨케어·베이스 메이크업·아이 메이크업·립 메이크업 제품 등의 구매를 고려할 때 취하는 행동으로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매장을 찾아간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좋아하는 브랜드의 공식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한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 뷰티 제품 구매 시 먼저 하는 행동에 대한 설문 (자료:SB 결제서비스 주식회사)


품목별로는 립 메이크업 제품 구매 시 선호 브랜드의 매장을 직접 찾는다(28.4%)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메이크업 제품류의 경우 매장 직접 방문이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한다는 응답보다 2배 가까이 높았으나, 스킨케어의 경우는 매장 방문이 27.6%, 온라인 확인이 22.0%로 나타났다. 정확한 색상을 확인하기 위해 매장 방문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경우 구매 검토 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절대적이었으나, 사전 검토를 하는 소비자 중에는 선호 브랜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한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품목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의 경우 선호 브랜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한다고 답한 사람이 14.6%로 가장 높았으나,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공식 사이트나 앱을 통해 먼저 확인한다고 답한 사람이 5.5%로 매장을 찾는다고 답한 4.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뷰티 제품을 온라인 구매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뷰티 제품을 온라인 구매하는 이유로는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1.5%의 응답자가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을 위해 온라인 구매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유익한 특전이나 캠페인 때문에 온라인 구매를 선택했다고 답한 소비자도 33.5%로 높게 나타났다.

일본의 소비자들은 제품 정보 확인이 용이하다는 점도 온라인 구매의 장점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에 좋다고 답한 응답자가 30.7%, 상품의 재고 현황을 즉시 알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1.5%로 나타났다.
 

▲ 코로나19로 인한 뷰티제품 구매 빈도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제품의 구매 빈도 변화 조사에서는 립 메이크업 빈도의 감소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1%가 립 메이크업 구매 빈도가 줄었다고 답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립 메이크업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제품군에서 여성들이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구매 비용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한 데 비해, 남성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비용이 늘었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 뷰티 제품 구매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품목은 베이스 메이크업은 42.4%, 아이 메이크업은 40.5%, 스페셜 케어는 3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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