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BD 화장품시장 규모, 2025년 30억 불 넘길 것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1.42%로 예측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18 15:46 수정 2021-10-18 17:21
CBD(칸나비디올)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화장품 시장이 2025년이면 3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Reportlinker는 '글로벌 CBD 화장품 시장 2021-2025' 보고서를 통해  CBD 화장품이 20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21%를 기록하며 30억 7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예측 기간 전체를 놓고 보면 42%의 성장이 예측되는 것이다. 전체론적 분석 및 시장 규모,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분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 프리미엄화 및 제품의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화장품에 함유된 CBD는 브라이트닝·항산화·주름 개선·안티에이징·항염 등의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의 기능 및 성분에 대한 뚜렷한 관심을 드러내는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화장품 CBD 함유가 허용된 국가에서의 제품 활용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관련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규정 및 제재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제조업체가 CBD에 따른 부작용 등을 보고해야 하는 등의 의무를 강제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지만, FDA는 자발적으로 화장품 등록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기업이 식품 안전 및 응용 영양센터(CFSAN)에 부작용을 보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FDA의 제재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분의 투명성을 높이고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대마 추출물 또는 파생물을 식품 및 음료·건강 보조 식품·화장품 등에 포함시키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 'AB45'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따르면 대마 추출 성분을 화장품 및 식품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농도가 0.3%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하는 오염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품의 통합되기 전 상태의 대마 추출물 원형을 독립적 실험실에서 테스트하는 과정도 요구된다.

여러 제약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CBD 활용은 점점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 구매 시 성분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태다. 국가별, 지역별 제약 및 요구사항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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