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장품시장에서 실적을 가르는 승부처는 클린뷰티 시장이다. 유럽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MZ세대는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급변하는 유럽 클린뷰티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살펴본다. 조성선 독일 네모 법인(NEMO GmbH) 대표는 "유럽 클린뷰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화장품 전문 박람회는 따로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행사는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다" 며 "내년 3월에 열리는 행사에선 서스테인어블 어빌리티, 네추럴 미라클이란 새로운 어워드가 생겼다. 박람회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추세"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클린뷰티 브랜드들도 전문박람회에 참가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뷰티 뒤셀도르프, 인코스메틱, 메이크업인 파리, 비바네스 유기농박람회가 유럽 클린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박람회로 꼽힌다.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클린뷰티 런던도 주목할만한 박람회다. 코로나로 2022년 4월 런던에서 첫 박람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독일에선 매년 2월 유기농 박람회인 BIOFACH 2022가 열린다. BIOFACH 2022 내 별도 행사로 VIVANESS 2022가 개최 예정이다. 비바네스(VIVANESS)는 유럽 유기농 매장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유기농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성선 대표는 현재 준비하는 브랜드가 유기농이나 클린 뷰티를 지향한다면 유럽에서 열리는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클린뷰티 전문 박람회들이 개최되는 이유는 유럽에서 클린뷰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 혹자는 유럽에서 클린뷰티를 충족할 브랜드를 794개로 예상하기도 한다. 조성선 대표는 유럽 클린뷰티 트렌드 및 채널별 입점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독일의 체인 퍼퓨머리샵 더글라스는 11가지 기준으로 클린뷰티 여부를 판단한다. 더글라스는 온라인에선 클린뷰티, 오프라인에서 브랜즈 위 러브(brands WE LOVE)를 사용한다. 더글라스가 소싱한 클린뷰티 브랜드로는 드렁큰 엘리펀트, 어니스트 뷰티, 플로렌스가 대표적이다. 매장에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이들 브랜드엔 별도의 인증마크로 표시한다. 더글라스 클린뷰티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는 유럽 외에 미국 등의 인증마크를 부착한 제품도 많다. K-뷰티 브랜드로는 디어 달리아가 입점해 있다. 독일 드럭스토어 데엠, 로스만도 클린뷰티에 힘을 싣고 있다. 데엠은 별도 존을 운영하진 않지만 클린뷰티를 앞세운 PB브랜드 발레아를 전개했다. 발레아 라인에서 클린뷰티는 메디컬라인에 속한다. 데엠은 니베아와 리필스테이션도 운영 중이다. 로스만은 비건, 지속가능한 포장, 자원절약 등 4가지 자체 요건을 기준으로 클린뷰티 라인인 퓨어를 최근 론칭했다. 이곳 역시 헨켈의 러브 네이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데엠, 로스만은 클린뷰티 매대를 다른 매대와 색을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독일 온라인 클린뷰티 채널은 아마존, 오토, 잘란도의 3대 종합쇼핑몰과 니쉬뷰티, 퍼퓸드림스 등의 뷰티전문몰로 나뉜다. 니쉬뷰티, 퍼퓸드림스 등 뷰티전문몰들은 대부분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종합쇼핑몰은 별도 클린뷰티 카테고리는 없지만 지속가능성 상품이란 로고를 사용한다. 프랑스의 퍼퓨머리 채널인 세포라는 온라인에서 클린뷰티를, 오프라인에선 'Good For'라는 마크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브랜드는 라네즈,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의 브랜드가 Good For 라인에 포함됐다. 프랑스의 다른 유통채널인 마리오노 역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마리오노는 제품 카테고리 보단 재활용과 리필을 내세운 클린뷰티를 강조한다. 제품의 포장을 가져와서 반납을 하면 제품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유럽 화장품시장에서 실적을 가르는 승부처는 클린뷰티 시장이다. 유럽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MZ세대는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급변하는 유럽 클린뷰티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살펴본다.
조성선 독일 네모 법인(NEMO GmbH) 대표는 "유럽 클린뷰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화장품 전문 박람회는 따로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행사는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다" 며 "내년 3월에 열리는 행사에선 서스테인어블 어빌리티, 네추럴 미라클이란 새로운 어워드가 생겼다. 박람회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추세"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클린뷰티 브랜드들도 전문박람회에 참가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뷰티 뒤셀도르프, 인코스메틱, 메이크업인 파리, 비바네스 유기농박람회가 유럽 클린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박람회로 꼽힌다.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클린뷰티 런던도 주목할만한 박람회다. 코로나로 2022년 4월 런던에서 첫 박람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독일에선 매년 2월 유기농 박람회인 BIOFACH 2022가 열린다. BIOFACH 2022 내 별도 행사로 VIVANESS 2022가 개최 예정이다.
비바네스(VIVANESS)는 유럽 유기농 매장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유기농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성선 대표는 현재 준비하는 브랜드가 유기농이나 클린 뷰티를 지향한다면 유럽에서 열리는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클린뷰티 전문 박람회들이 개최되는 이유는 유럽에서 클린뷰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 혹자는 유럽에서 클린뷰티를 충족할 브랜드를 794개로 예상하기도 한다.
조성선 대표는 유럽 클린뷰티 트렌드 및 채널별 입점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독일의 체인 퍼퓨머리샵 더글라스는 11가지 기준으로 클린뷰티 여부를 판단한다. 더글라스는 온라인에선 클린뷰티, 오프라인에서 브랜즈 위 러브(brands WE LOVE)를 사용한다.
더글라스가 소싱한 클린뷰티 브랜드로는 드렁큰 엘리펀트, 어니스트 뷰티, 플로렌스가 대표적이다. 매장에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이들 브랜드엔 별도의 인증마크로 표시한다. 더글라스 클린뷰티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는 유럽 외에 미국 등의 인증마크를 부착한 제품도 많다. K-뷰티 브랜드로는 디어 달리아가 입점해 있다.
독일 드럭스토어 데엠, 로스만도 클린뷰티에 힘을 싣고 있다. 데엠은 별도 존을 운영하진 않지만 클린뷰티를 앞세운 PB브랜드 발레아를 전개했다. 발레아 라인에서 클린뷰티는 메디컬라인에 속한다. 데엠은 니베아와 리필스테이션도 운영 중이다.
로스만은 비건, 지속가능한 포장, 자원절약 등 4가지 자체 요건을 기준으로 클린뷰티 라인인 퓨어를 최근 론칭했다. 이곳 역시 헨켈의 러브 네이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데엠, 로스만은 클린뷰티 매대를 다른 매대와 색을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독일 온라인 클린뷰티 채널은 아마존, 오토, 잘란도의 3대 종합쇼핑몰과 니쉬뷰티, 퍼퓸드림스 등의 뷰티전문몰로 나뉜다. 니쉬뷰티, 퍼퓸드림스 등 뷰티전문몰들은 대부분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종합쇼핑몰은 별도 클린뷰티 카테고리는 없지만 지속가능성 상품이란 로고를 사용한다.
프랑스의 퍼퓨머리 채널인 세포라는 온라인에서 클린뷰티를, 오프라인에선 'Good For'라는 마크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브랜드는 라네즈,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의 브랜드가 Good For 라인에 포함됐다.
프랑스의 다른 유통채널인 마리오노 역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마리오노는 제품 카테고리 보단 재활용과 리필을 내세운 클린뷰티를 강조한다. 제품의 포장을 가져와서 반납을 하면 제품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선 독일 네모 법인(NEMO GmbH) 대표는 "유럽 클린뷰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화장품 전문 박람회는 따로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행사는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다" 며 "내년 3월에 열리는 행사에선 서스테인어블 어빌리티, 네추럴 미라클이란 새로운 어워드가 생겼다. 박람회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추세"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클린뷰티 브랜드들도 전문박람회에 참가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뷰티 뒤셀도르프, 인코스메틱, 메이크업인 파리, 비바네스 유기농박람회가 유럽 클린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박람회로 꼽힌다.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클린뷰티 런던도 주목할만한 박람회다. 코로나로 2022년 4월 런던에서 첫 박람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독일에선 매년 2월 유기농 박람회인 BIOFACH 2022가 열린다. BIOFACH 2022 내 별도 행사로 VIVANESS 2022가 개최 예정이다.
비바네스(VIVANESS)는 유럽 유기농 매장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유기농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성선 대표는 현재 준비하는 브랜드가 유기농이나 클린 뷰티를 지향한다면 유럽에서 열리는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클린뷰티 전문 박람회들이 개최되는 이유는 유럽에서 클린뷰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 혹자는 유럽에서 클린뷰티를 충족할 브랜드를 794개로 예상하기도 한다.
조성선 대표는 유럽 클린뷰티 트렌드 및 채널별 입점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독일의 체인 퍼퓨머리샵 더글라스는 11가지 기준으로 클린뷰티 여부를 판단한다. 더글라스는 온라인에선 클린뷰티, 오프라인에서 브랜즈 위 러브(brands WE LOVE)를 사용한다.
더글라스가 소싱한 클린뷰티 브랜드로는 드렁큰 엘리펀트, 어니스트 뷰티, 플로렌스가 대표적이다. 매장에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이들 브랜드엔 별도의 인증마크로 표시한다. 더글라스 클린뷰티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는 유럽 외에 미국 등의 인증마크를 부착한 제품도 많다. K-뷰티 브랜드로는 디어 달리아가 입점해 있다.
독일 드럭스토어 데엠, 로스만도 클린뷰티에 힘을 싣고 있다. 데엠은 별도 존을 운영하진 않지만 클린뷰티를 앞세운 PB브랜드 발레아를 전개했다. 발레아 라인에서 클린뷰티는 메디컬라인에 속한다. 데엠은 니베아와 리필스테이션도 운영 중이다.
로스만은 비건, 지속가능한 포장, 자원절약 등 4가지 자체 요건을 기준으로 클린뷰티 라인인 퓨어를 최근 론칭했다. 이곳 역시 헨켈의 러브 네이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데엠, 로스만은 클린뷰티 매대를 다른 매대와 색을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독일 온라인 클린뷰티 채널은 아마존, 오토, 잘란도의 3대 종합쇼핑몰과 니쉬뷰티, 퍼퓸드림스 등의 뷰티전문몰로 나뉜다. 니쉬뷰티, 퍼퓸드림스 등 뷰티전문몰들은 대부분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종합쇼핑몰은 별도 클린뷰티 카테고리는 없지만 지속가능성 상품이란 로고를 사용한다.
프랑스의 퍼퓨머리 채널인 세포라는 온라인에서 클린뷰티를, 오프라인에선 'Good For'라는 마크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브랜드는 라네즈,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의 브랜드가 Good For 라인에 포함됐다.
프랑스의 다른 유통채널인 마리오노 역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마리오노는 제품 카테고리 보단 재활용과 리필을 내세운 클린뷰티를 강조한다. 제품의 포장을 가져와서 반납을 하면 제품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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