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광물'로 화장품·의약품 재료 만든다 연 200톤 화장품 원료 생산 가능한 바이오클린룸 시설 구축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9-28 09:10 수정 2021-09-28 09:11
동남권 지역의 잠재적 자원으로 주목받는 점토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기능성 점토 산업화 기술을 통해 고부가 점토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원료로 생산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의약품과 화장품의 점토원료 시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능성 점토 바이오클린룸 시설 준공으로 고부가 점토 소재 생산은 물론 품질평가 기준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됐다. 

특히 지난 2019년 완공된 점토원료의약품 테스트베드는 연 10톤의 고부가 점토 원료의약품이 가능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지질자원연구원의 원천기술 노하우를 이전받은 포항강소특구 1호 연구소기업인 ㈜바이오파머가 입주해 벤토나이트의 GMP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점토 시생산동은 연 200톤의 고부가 점토 소재의 생산이 가능해, 앞으로 점토-바이오 융합 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육성 및 활용될 계획이다.

지질자원연구원은 기능성 점토 바이오클린룸 시스템의 최첨단 시설과 연구장비를 활용해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부가 바이오 점토의 산업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질자원연구원이 진행한 기능성 점토광물 사업은 총 사업기간 5년, 총사업비 159억원의 정부·출연연·지자체가 협력한 연구개발사업이다.

한편, 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4일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광은 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의 점토가 화장품부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고부가 바이오산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를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강일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과 노기민 박사는 메디컬 점토 원천기술, 점토 기반 개량신약 후보물질 원천기술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경과보고를 통해 메디컬 기능성 점토 산업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동대 간에 연구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과 점토 자원 기반 메디컬 및 뷰티테라피 분야 제품 개발 등을 목표로 한 메디컬 기능성 점토 산업화 전략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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