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이브커머스 열풍 한국 기업에 오히려 기회 콘텐츠로 히트상품 등극 가능, 가상 아이돌도 인기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9-28 06:00 수정 2021-09-28 06:00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로 인해 부상한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열풍이 우리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무역협회 유튜브 채널 KITA TV 톡 차이나에서 “중국은 코로나 19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인해 라이브커머스가 부상했다”라며 “이는 온라인 직접구매 시장의 성장을 불러일으켰고, 생활전반의 모든 품목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 유무가 중요하지 않게된 데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히트상품이 탄생하고 있어 오히려 우리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에게 보급된 핸드폰도 16억 5000만대에 달한다는 점도 시장을 키웠다는 것.

 

전 소장은 “우리기업들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콘텐츠를 만들고 중국어로 설명하고, 중국에 유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 됐다”라며 “수많은 팔로워들을 몰고 다니는 라이브마케팅 스타들이 왕홍보다 영향력이 커진 만큼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중국 브랜드 마케팅에 가상 아이돌이 등장했다는 점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방증하고 있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한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에선 이미 각종 가상 아이돌과 가상 인플루언서가 콘서트, 프로그램 진행 및 온라인 상품 홍보와 같은 경제 활동을 현실 세계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가상 아이돌 산업이 전례 없는 발전을 하고 있으며, 대중문화에 융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중국에선 로레알(L’ORÉAL)의 오우예(欧爷)와 M지에(M姐), 화시쯔의 IP를 비롯해 KFC의 콜로넬(虚拟上校), SK-II의 Imma가 가상 아이돌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연예인을 모델로 쓰는 것은 거액의 모델 비용과 자칫 각종 추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손상이라는 리스크가 수반되지만 가상 아이돌은 인간을 모방함으로써 젊은층이 공감하는 브랜드 가치와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소비 가치를 확대할 수 있다.

 

중국의 점점 더 많은 브랜드가 자신만의 가상 아이돌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이후 중국 MZ세대들에게서 불고 있는 궈차오(국산품 애용) 열풍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수출, 생필품 공급처로서의 부상, 가성비 등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한 만큼 MZ세대들의 애국심이 높아진 상태이며, 당국도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

 

전 소장은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이 강력한 통제로 GDP성장률을 높이는 데는 기여 했지만 소비가 감소하는 부작용을 야기한 상황”이라며 “중국은 소비 중심의 경제이기 때문에 이동제한은 GDP와 경기 침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하반기 경기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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