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시장 온라인 매출 비중, 5년 내 30%까지 성장 전망 아시아 시장 빠른 성장 예상, 옴니채널·디지털 접점 개발이 관건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9-17 06:00 수정 2021-09-17 06:00
2026년에는 이커머스를 통한 글로벌 뷰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scential의 데이터 연구 부서인 Edge Retail Insight는 '헬스·뷰티 및 퍼스널케어 21년 6월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쇼핑 습관이 재설정됨에 따라, 건강 및 뷰티 부문 전자상거래는 향후 5년간 오프라인 소매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Pureplay·Amazon·Alibaba·JD.com 등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은 소매 기업에 비해 4~5배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커머스 매출은 20% 수준이나 5년 이내에 30%까지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의 핀둬둬와 동남아의 쇼피가 헬스, 뷰티 및 퍼스널케어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5년 뒤 헬스·뷰티·퍼스널케어 세 부문의 소매액은 현재보다 3050억 달러 증가한 1조 34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의 유행 등으로 온라인 쇼핑이 가속화됐기 때문에 전체 증가액의 50% 이상은 이커머스를 통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2021년에서 2026까지의 CAGR(연간 복합 성장률)은 12.1%가 될 것이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 기반 매출의 3.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Deren Baker 어센티얼 CEO는 "예전에는 매장에 방문해 구매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상품들도 이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은 증강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브 커머스 등을 기반으로 이커머스는 빠르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프리미엄 뷰티뉴스를 통해 밝혔다.

그는 또한, "새로운 생태계에서 경쟁하기 위해 브랜드는 시장별 구매자 참여 전략을 활용해야 할 뿐 아니라, 유연한 공급망과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짧은 리드 타임을 수용하고 수요 등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향후 5년간 각 14.2%, 12.4%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시아지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핀둬둬는 17.1%, 쇼피는 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 두 기업은 모두 사회적 참여와 모바일 경험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선임 연구원 Florence Wright는 "헬스와 뷰티 분야에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들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표적 브랜드들의 M&A 사례를 언급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투자회사인 Carlyle이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Beautycounter를 10억 달러에 인수했고, 7월에는 LVMH 소유의 프랑스 뷰티 체인 세포라가 이커머스 기업인 Feelunique를 인수하며 영국 시장 진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프리미엄 뷰티뉴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쇼핑습관과 시장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커머스 활성화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채널 접근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출 상승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접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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