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대표 보양식에서 피트니스 동반자로 닭고기 단백질 풍부하고 소화흡수 잘되는 영양식품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9-01 06:00 수정 2021-09-06 09:29

귀한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닭은 오랜 기간 귀한 음식이자 보양식으로 자리 잡아 왔다. 지금도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을 찾을 정도로 닭의 영양 가치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사위에게 잡아주는 씨암탉

현대에도 복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을 찾는다. 인삼과 찹쌀, 마늘, 밤, 대추 등을 넣고 푹 고아 먹는 삼계탕은 그 어떤 보양식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닭은 가장 각광 받은 음식 중 하나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채식 위주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을 먹은 반면, 서양은 담백한 맛을 느끼기 위해 닭을 먹었다. 육식을 위주로 하는 식습관 속에서 닭은 지방이 비교적 적고 맛이 순해 독특한 풍미를 주었던 것이다.




소고기보다 필수 아미노산 높아

닭은 소고기에 비해 필수아미노산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메티오닌, 라이신 등은 소고기보다 닭고기에 훨씬 많다. 100g당 함량을 보면 메티오닌은 소고기에 0.43g가량이 들어있고 닭고기에 0.64g 이 함유되어 있다. 라이신은 소고기에 1.76g, 닭고기에 1.95g 함유되어 있다. 물론 몇몇 지표를 가지고 우열을 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닭고기가 가격에 비해 영양 가치가 높다는 증거는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닭고기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피로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더위가 심한 여름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도 이러한 기능 때문이다. 삼계탕을 먹으면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릴 수 있고 입맛도 돌아오는 효과를 보게 된다.


다른 육류보다 흡수 잘되는 특성

영양가가 높은 것도 장점이지만 흡수가 잘 되는 것은 더 큰 장점이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섬유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질 성분이 근육에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잘 소화되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닭고기는 육류 중에서 포화지방이 가장 적은 축에 속하고 콜레스테롤도 적다.

다만 육류라는 특성상 비타민과 미네랄은 그리 많지 않음으로 해조류나 야채를 함께 넣고 요리해 먹는 것이 영양 균형상 바람직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닭 요리에는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이제 피트니스의 필수품으로

근래 들어 닭은 피트니스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다. 닭가슴살을 재료로 한 수많은 가공식품들이 나와 있으며, 단백질 파우더보다 오히려 더 인기가 있다. 또 닭은 버릴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몸 전체가 식품에 사용될 수 있어 닭의 특수부위들도 다양하게 식품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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