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사실상 완전식품으로 분류 달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8-04 14:23 수정 2021-08-04 14:26

너무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보니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식품들이 있다. 오늘날 달걀의 위상도 그런 축에 속한다. 달걀은 흔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지만 달걀이 가진 영양적 가치와 다양한 건강 효능은 절대 저렴하지 않다.


흔하지만 대단한 영양식품 달걀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철분 함량도 높기 때문에 그 자체가 보약이라고 할 만하다.

과거에는 허약한 원기를 보충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달걀을 꼽았다. 쌍화차에 달걀을 넣어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달걀을 띄운 쌍화차는 고급음식의 대명사처럼 통한 게 사실이다. 지금처럼 먹거리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 체력을 보충해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음식이었던 셈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질, 비타민 함유

달걀의 흰자에는 알부민, 노른자에는 비텔린 등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달걀의 단백질은 생합성의 기본이 되며 다양한 체내 활성 물질을 만들어내는 데 활용된다.

또 노른자에 지질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덕분에 소화흡수가 매우 잘된다. 달걀의 소화흡수율은 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도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등의 효과로 잘 알려진 성분이다. 일본에서는 달걀의 레시틴 성분인 일명 난황유가 가정의 상비약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그 외 비타민 A, D, E 성분도 달걀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산성식품인 것이 유일한 약점

다만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다소 많은 것은 단점이다. 일부 영양전문가들은 성인들의 경우는 노른자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칼슘에 비해 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것도 달걀의 약점으로 꼽힌다. 달걀이 산성식품으로 분류되는 것도 칼슘에 비해 인 성분이 지나치게 많은 탓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달걀의 영양 가치는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지나치게 먹지만 않는다면 달걀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된다.


포만감 줘 체중조절에 도움

달걀은 어떻게 조리 방법에 따라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도 된다. 달걀은 위에 머무는 시간이 꽤 긴 편이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삶은 달걀은 위장에 3시간 이상을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체중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달걀을 주로 먹는 케이스를 보게 되는데 달걀의 특성을 생각하면 일리가 있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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