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일반청약 첫날...개미투자자 몰리며 '관심'  일반청약에 증거금 3조원•경쟁율 44대 1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7-30 15:29 수정 2021-08-02 13:51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이 40 대 1을 넘어섰다. 지난 29일 하루에만 3조원 이상의 일반투자자 자금이 몰렸다. 최소 청약 기준(10주)으로 필요한 청약증거금은 29만 5000원이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인 이날 총 3조 293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 삼성증권 1조 1136억원, 한국투자증권 2조 178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수요예측의 흥행 분위기는 일반청약에서도 이어졌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기관 1627곳이 참여해 경쟁률 1871 대 1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시장과 바이오업종 기준으론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HK이노엔은 당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5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5969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7054억원이다.

공모가를 확정한 HK이노엔은 오는 29∼3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일은 8월 9일이다.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의 제약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2014년 CJ헬스케어로 출범했다. 2018년엔 한국콜마그룹에 편입됐다. 회사는 신약 및 바이오 연구개발 능력과 더불어 제조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HK이노엔은 ‘컨디션’, ‘헛개수’ 등 인기 음료 브랜드 외에도 병원용 화장품, 피부질환 치료제, 기능성 헤어제품 등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HK이노엔의 주요사업은 크게 전문의약품 부문과 HB&B(Health Beauty & Beverage)부문으로 나뉜다. 전체 매출에서 전문의약품이 91.8%가량을 차지하며, HB&B가 8.1%를 차지한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K-CAB(국내신약 30호)의 해외시장 진출 및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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