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동성 시장감독국, 상반기 화장품 샘플링 90% 이상 적격 부적격 제품의 상당수는 '염색제', 라벨링 문제 지적이 많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7-22 10:39 수정 2021-07-22 10:47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바이윈구 시장감독국은 고위험 화장품 제조업체의 감독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광동성 약품감독관리국이 발행한 화장품 샘플링 검사 정보 공고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광동성 백운구에서 생산된 화장품 912개를 샘플링한 결과, 856개가 검사를 통과해 검사 합격률은 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비 10%p 증가한 수치다.

백운구 시장 감독국은 특히 염색제·자외선 차단제·미백 및 주근깨 관련 제품을 중점적으로 관찰·감독했다. 무허가 생산이나 불법 첨가 등의 법률·규정 위반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중국 품질뉴스 네트워크는 백운구 시장감독국이 지난해부터 위조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가짜 화장품 163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9건은 공안을 통해 형사처벌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7개의 제조회사가 화장품 제조 허가를 취소당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만 147건의 행정소송이 접수되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구 시장 감독국 책임자는 중국 품질뉴스 네트워크를 통해 "무작위 검사 결과 부적격 제품의 대부분은 염색약" 이라며 "검출된 성분이 라벨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꾸준한 감독과 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 2021년 상반기에 광둥성 백운구에서 생산된 염색약 145종에 대한 샘플 검사에서 119개가 검사를 통과해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한 82%까지 뛰어올랐다.

지난해 51개 화장품 생산업체에 대한 불시 검사를 실시해 그중 15개 업체에 대해 시정 및 생산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는 백운구 시장감독국은 2021년 55개 업체에 대한 불시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으며, 8개 제품에 대한 생산 중단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백운구 시장감독관리국은 중국 품질뉴스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염색제 및 아동용 화장품에 중점을 두고 예고 없는 검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장품 시장의 운영 질서를 지속적으로 표준화하고 개선하며 소비자의 화장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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