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젊음을 지키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화분 22종 아미노산과 다양한 비타민 함유한 보약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7-07 06:00 수정 2021-07-07 13:27

예부터 화분, 즉 꽃가루는 젊음과 정력의 상징으로 각광받아왔다. 체력을 뜻하는 영어단어 스테미너(Stamina)는 Stamen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되었는데 이 단어의 뜻이 꽃의 수술을 의미한다.

꽃가루를 분석해보면 다양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된 것을 알 수 있다. 아미노산은 약 22종이 들어있고 비타민은 특히 B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체력과 젊음의 대명사 화분

꽃의 수술에서 방출하는 꽃가루는 식물의 생식세포로 암술에 끝에 달라붙으면 무서운 속도로 화분관을 형성해 생식세포를 옮기게 된다. 그 속도와 성장의 속도가 경이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꽃가루에 엄청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고 믿어왔다.

이러한 믿음이 역사 속에도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클레오파트라가 해바라기의 꽃가루를 온몸에 발라 피부의 노화를 막고 고운 피부 결을 유지했다고 한다. 또 미국 레이건 대통령도 화분을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랜 기간 건강식품으로 꽃가루가 각광 받아온 것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양봉 과정에서 채취 가능

꽃가루는 양봉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꿀벌에 꿀을 따는 과정에서 온몸에 묻혀온 꽃가루가 벌통에 저장되는 것이다. 통상 벌통 하나에서 연간 30kg 정도의 화분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꿀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화분 건강식품까지 생산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양한 아미노산, 비타민 함유

꽃가루를 분석해보면 다양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된 것을 알 수 있다. 아미노산은 약 22종이 들어있고 비타민은 특히 B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외에도 다양한 효소와 항생물질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건강에 유용할 것으로 유추된다.

꽃가루의 건강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들도 존재하는데 스웨덴 연구팀에 의하면 꽃가루 추출물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빈혈이나 허약체질에도 꽃가루를 섭취해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과거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

다만 화분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불순물들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확인해야 한다. 또 쉽게 변질되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보관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화분이 건강기능식품의 하나로 인정받아 영양 보급, 피부 건강, 신진대사 활성화 등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재평가 과정에서 탈락해 현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는 못하는 상태다. 다만 건강효능에 대한 연구가 꽤 많고, 근래에는 규격화 및 표준화된 원료들도 생산되고 있으므로 향후 개별인정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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