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원료 사프란 갱년기 전ㆍ후 심리증상 개선 안면홍조, 도한증, 수면장애, 우울감, 스트레스 등 억제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6-18 17:15 수정 2021-06-18 17:18


사프란 추출물 제품 ‘에이프란’(AffronⓇ)이 갱년기 전‧후에 수반되는 증상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28mg을 12주 동안 섭취토록 한 결과 갱년기에 나타나는 심리적 증상들이 유의할 만하게 개선되었다는 것.

그렇다면 사프란(학명‧Crocus sativus L.)이 향수,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들의 원료로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에이프란’은 스페인 생명공학기업 팜액티브 바이오텍 프로덕츠(Pharmactive Biotech Products)가 청정기술을 적용해 추출한 고순도‧고농도 사프란을 원료로 제조‧발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와 관련, 갱년기 전‧후는 일반적으로 40대 여성들에게서 호르몬 수치의 급변을 동반하면서 갖가지 관련증상들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증상들은 수 개월에서부터 10여년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같은 증상들이 바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들에게 나타났을 경우 특히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관련증상들을 보면 안면홍조(또는 체열감), 도한증(盜汗症), 수면장애, 인지기능의 변화, 우울감(melancholy)과 스트레스를 비롯한 기분저하 등 스펙트럼이 넓게 나타나고 있다.

팜액티브 바이오텍 프로덕츠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수록된 연구결과는 의학 학술지 ‘갱년기의학誌’(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 온라인판에 지난 2일 “사프란 추출물(에이프란Ⓡ)이 갱년기 전‧후의 여성들에게 수반된 갱년기 증상들에 미친 효과: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시험”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시험은 2개 병행그룹, 12주,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설계되었던 시험례이다.

관련증상들을 경험하고 있지만 중증 안면홍조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40~60세 연령대에 속하는 건강한 갱년기 전‧후 여성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후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에이프란’ 28mg 또는 위약(僞藥)을 12주 동안 섭취토록 하면서 진행됐다.

그 결과 ‘에이프란’을 섭취한 그룹은 12주에 착수시점과 비교했을 때 스트레스가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저조한 기분을 수치화한 점수가 32%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저조한 기분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위약을 섭취한 대조그룹에 비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혈관운동 증상들이나 다른 신체 증상들에는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에이프란’의 효과가 체내의 호르몬 수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갱년기로 인한 부정적인 스트레스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주로 작용했음을 시사했다.

사프란은 전통적으로 안구, 피부, 호흡기, 위장관 및 비뇨생식기 등에 나타난 불편과 분만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성인들의 기분향상과 이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팜액티브 바이오텍 프로덕츠의 알베르토 에스피넬 가능성 천연물 원료 전략적 연구‧개발 담당이사는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보통의 갱년기 전‧후 여성들에게 수반되는 갱년기 증상들에 ‘에이프란’이 미친 영향을 평가한 첫 번째 시험사례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갱년기 전‧후의 여성들을 위한 증거 기반 맞춤 영양공급이라는 새로운 건강 관련영역을 개척한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프란이 기분의 향상이나 이완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완전하게 규명되지 못한 단계이다.

그럼에도 불구, 사프란은 신경전달물질들의 활성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염증을 완화하는 데다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고, 산화(酸化) 스트레스를 낮추며, 미토콘드리아 활성과 신경 가소성(可塑性)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입증되어 왔다.

이 같은 사프란의 추출물을 사용해 제조된 ‘에이프란’은 에스트로겐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크로신(crocins)과 사프라날(safranal) 등 ‘에이프란’의 핵심성분들은 양호한 내약성과 함께 간헐성 불안, 스트레스 및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관련증상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에스피넬 이사는 “호르몬 대체요법제로 에스트로겐 균형을 도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천연물 추출물들의 경우 ‘에이프란’이 나타내는 유익성이 확인되지 못했다”며 “이 같은 내용은 바꿔 말하면 갱년기 증상들을 겨냥해 사용 중인 다른 각종 천연물 추출물과 비교했을 때 ‘에이프란’은 원치 않는 에스트로겐 효과를 수반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천연물 솔루션을 찾고 있는 갱년기 전‧후의 여성들에게 ‘에이프란’의 장점이 크게 어필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팜액티브 바이오텍 프로덕츠에 따르면 100% 천연물 제제인 ‘에이프란’은 1일 28mg의 저용량을 섭취했을 때 높은 생체이용효율과 1시간이면 신속하게 흡수되는 효능이 입증된 제품이다.

7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기분 개선, 스트레스 완화, 간헐성 우울, 이완 및 수면 개선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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