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 디지털 전환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김진영 씨와이 팀장 “B2B플랫폼 구축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6-14 06:00 수정 2021-06-14 13:07

김진영 씨와이 팀장이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세미나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K뷰티의 디지털 전환 접근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업들의 B2B플랫폼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진영 씨와이 팀장은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K뷰티의 디지털 전환 접근방안’이란 주제로 “우리 화장품 기업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시장에서 제공했던 고객 만족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라며 “단순히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B2C시장이 아닌 회사와 회사간의 B2B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기업과 제조사들의 영업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씨와이는 B2B기반의 화장품 제조 플랫폼 ‘코스247’의 운영사다.

김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화장품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로 인해 원료 사용에 있어 원산국과 사용국의 이익 공유를 비롯,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인한 환경규제가 더욱더 강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환경 및 글로벌 규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왔던 중견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기업 중심의 부익부빈익빈 심화, 이종 산업의 화장품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 등을 K뷰티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이러한 도전 속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변화와 대처를 이뤄가는 게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설명이다.

한국콜마가 지난 4월 론칭한 ‘플래닛147’은 일반 소비자 대상이 아닌 화장품 브랜드를 갖고 싶어 하는 기업 및 사업가를 대상으로한 B2B플랫폼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고객접점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도 지난 3월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접점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E·펌텍’을 선보였다. 패키징 온라인 쇼핑몰로써 즉시 배송과 맞춤형 생산 등 펌텍코리아가 수십 년간 진행해 오던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게 한 디지털 전환의 사례라는 것.

그는 △세대별 맞춤형 전략 △온라인 인디뷰티브랜드들의 성장 △맞춤형화장품의 각광 등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근거로 제시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개인화된 소비 트렌드를 갖고 있는 MZ세대들과 자산과 사회적 역량 등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세대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염두에 두고, 안전한 성분, 투명성 기반의 착한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비하고 있다는 점과 온라인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온라인 및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 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김진영 씨와이 팀장은 “코로나 19 이슈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중화권에 편중된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한데다 뷰티 산업의 업무환경과 새 기준을 제시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디지털 전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기업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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