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근대 비타민A, 필수 아미노산 풍부해 건강에 유용한 야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6-02 06:00 수정 2021-06-02 15:39

근대는 맛과 영양으로 예부터 사랑받아왔던 향토 식재료 중 하나다.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근대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면역력 증진 및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초봄 입맛 돋우는 근대 된장국

초봄 얼큰하게 끓여낸 근대 된장국은 입맛을 돋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향토 식재료 중 하나인 근대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훌륭한 채소다. 근대는 주로 줄기와 잎을 식용으로 하며 사철 먹을 수 있다. 또 생명력이 매우 강해 줄기와 잎을 잘라 먹어도 이내 다시 새순이 돋아난다. 그 때문에 근대를 부단초(不斷草)라 부르기도 했다. 민간에서는 근대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여 많이 애용했다.
 


비타민A, 필수 아미노산 풍부

근대에는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그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성인들도 면역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근대에 함유된 아미노산은 라이신, 페닐알라닌, 로이신 등이다. 근대의 단백질 함량 자체를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미노산 조성이 훌륭하기 때문에 원기를 북돋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대에 특히 풍부한 영양소는 비타민A다.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해주면 야맹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고 피부결도 한결 부드러워진다. 비타민A가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직 점막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발육이 더딘 아이들에게도 근대의 비타민A가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뿌리의 베타인 주목받는 건강 성분

근대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나 장 건강을 위해서도 권장된다. 또 근대의 뿌리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이뇨작용도 가지고 있어 체중조절에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다. 근대 뿌리의 베타인은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 혈압조절 작용, 해독작용 등 건강에 유용한 효과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서양에서는 파스타, 샐러드 재료

우리나라에서는 근대를 주로 국물 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 근대에 조개와 쌀뜨물을 넣고 끓여낸 된장국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 외에 쌈 채소로 근대를 활용하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근대를 주로 파스타와 샐러드의 재료로 활용한다. 서양에서는 근대의 줄기가 다소 억세기 때문에 부드러운 잎을 주로 식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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