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하이드로겔 제품개발 빨라진다 의약품·의료기기 사업화 위한 삼자 업무협약 체결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2-17 10:45 수정 2021-02-17 10:49
DNA 하이드로겔 연구 및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와 ㈜에이치앤바이오(H&BIO), 서울시립대학교가 16일 DNA 하이드로겔 연구개발 및 의약품·의료기기 사업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NA 하이드로겔 신기술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있어 △DNA 하이드로겔 조직재생 및 약물전달 플랫폼 구축 △DNA 하이드로겔 제조기술의 기술이전 계약 △조직 재생 의료기기·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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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H&BIO·서울시립대학교 업무협약식 (사진:H&BIO)


허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장은 “성형외과 임상·중개 연구, 의료기기 개발 전문가로서, 기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과 식약처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u-Health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책임을 역임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본 기술개발의 총괄 책임으로 향후 조직 재생에서의 선도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BIO 강소민 연구소장은 “서울시립대 이종범 교수님의 DNA 하이드로겔 기술이전 및 후속 특허 등의 연구개발로 국산 신규 제품 개발 및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 된 신개념 제품 개발을 필요로 하는 상황 가운데 DNA hydrogel 플랫폼 기반의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시장에 큰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립대 이종범 교수는 “기존 HA기반 의료기기와 마찬가지로 생분해성일 뿐만 아니라 분해된 물질이 생체 내 대사산물이기에 독성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고 결합길이, DNA시퀀스 및 엔자임의 조절로 그 구조를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하며 물성 또한 자유자제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여러 분야에서 강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NA 하이드로겔 (DeoxyriboNucleic Acid Hydrogel) 기술이란 2nm의 폭과 0.34nm의 길이인 나노 사이즈의 유전물질로 잘 알려진 DNA를 생체재료로 사용하여 강한 친수성 고분자 겔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염기서열 간의 상보적인 결합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물성 및 구조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차세대 조직재생 목적 의료기기 및 약물전달체로서 응용될 수 있다. 따라서 우수한 재생의학 플랫폼 기술의 시장 진입으로 가치창출과 동시에 글로벌 보건 의료산업 시장에서의 기술사업화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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