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장의 GMP(우수품질제조관리 기준)인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불경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메디앙스, 지앤브이코스메틱, 더원코스메틱, 리봄화장품, 다비드화장품, 화진바이오코스메틱, 뷰티맥스, 미누스토리, 코스아티끄, 부산테크노파크, 제이앤에이치테크, 한국인삼공사 등이 지난해 GMP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연도인 2019년과 전전년인 2018년 인증기업 수가 각각 20개, 21개 였던 점을 감안하면, 인증 획득 기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GMP인증 등의 시설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증 기업들 가운데선 한국인삼공사, 부산테크노파크, 화진바이오코스메틱, 메디앙스, 미누스토리 등이 눈길을 끈다.
한국담배인삼공사(KT&G)의 자회사 한국인삼공사(KGC)는 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 ‘원스인어문’ 등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사로는 케이티엔지의 자회사 코스모코스가 있다. 옛 소망화장품에서 케이티엔지로 인수되면 사명이 바뀐 코스모코스의 대표 브랜드는 ‘꽃을든남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 자연 한방 브랜드 ‘다나한’ 등으로 케이지씨의 화장품 제조업 진출로 인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코스모코스의 경우, 지난해 오프라인 점포 정리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흑자전환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
화진바이오코스메틱의 GMP인증은 40년 업력의 방문판매 전문 화장품사 화진화장품의 OEM‧ODM 제조 영역 확장을 의미한다. 강정희 화진바이오코스메틱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부친 강현송 대표의 뒤를 이어 화진화장품을 포함한 양사를 이끌고 있으며, 산삼배양근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 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화진화장품의 발효산삼배양근 화장품 라인 ‘진초화’는 발효산삼배양근의 저분자 활성 사포닌을 원료로 피부 탄력, 보습, 영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2019년 준공된 부산테크노파크내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인 '부산 화장품공장(BCF)'은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제품 대부분을 수도권 기업에 OEM이나 ODM으로 진행하고 있는 400여개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대표 제조시설이다.
보령제약 관계사인 메디앙스는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둘째 딸 김은정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19년 보령메디앙스에서 사명이 변경돼 보령의 색체를 지워가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더퓨어', '비앤비', '닥터아토' 등이 있다.
화장품과 식품 제조사 미누스토리도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평택에 연면적 4800평의 생산시설을 구축해 본격적인 화장품 OEM·ODM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외식, 패션, 피부임상센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SYO그룹에 속해있다.
한편, 지난해 GMP인증을 자진취하한 회사는 뷰티스킨, 강일코스팜, 이엔씨, 디엠코스메틱스, 미래유, 콜마스크, 에스알바이오텍, 라파스 등이 있다.
|
화장품 공장의 GMP(우수품질제조관리 기준)인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불경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메디앙스, 지앤브이코스메틱, 더원코스메틱, 리봄화장품, 다비드화장품, 화진바이오코스메틱, 뷰티맥스, 미누스토리, 코스아티끄, 부산테크노파크, 제이앤에이치테크, 한국인삼공사 등이 지난해 GMP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연도인 2019년과 전전년인 2018년 인증기업 수가 각각 20개, 21개 였던 점을 감안하면, 인증 획득 기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GMP인증 등의 시설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증 기업들 가운데선 한국인삼공사, 부산테크노파크, 화진바이오코스메틱, 메디앙스, 미누스토리 등이 눈길을 끈다.
한국담배인삼공사(KT&G)의 자회사 한국인삼공사(KGC)는 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 ‘원스인어문’ 등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사로는 케이티엔지의 자회사 코스모코스가 있다. 옛 소망화장품에서 케이티엔지로 인수되면 사명이 바뀐 코스모코스의 대표 브랜드는 ‘꽃을든남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 자연 한방 브랜드 ‘다나한’ 등으로 케이지씨의 화장품 제조업 진출로 인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코스모코스의 경우, 지난해 오프라인 점포 정리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흑자전환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
화진바이오코스메틱의 GMP인증은 40년 업력의 방문판매 전문 화장품사 화진화장품의 OEM‧ODM 제조 영역 확장을 의미한다. 강정희 화진바이오코스메틱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부친 강현송 대표의 뒤를 이어 화진화장품을 포함한 양사를 이끌고 있으며, 산삼배양근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 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화진화장품의 발효산삼배양근 화장품 라인 ‘진초화’는 발효산삼배양근의 저분자 활성 사포닌을 원료로 피부 탄력, 보습, 영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2019년 준공된 부산테크노파크내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인 '부산 화장품공장(BCF)'은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제품 대부분을 수도권 기업에 OEM이나 ODM으로 진행하고 있는 400여개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대표 제조시설이다.
보령제약 관계사인 메디앙스는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둘째 딸 김은정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19년 보령메디앙스에서 사명이 변경돼 보령의 색체를 지워가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더퓨어', '비앤비', '닥터아토' 등이 있다.
화장품과 식품 제조사 미누스토리도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평택에 연면적 4800평의 생산시설을 구축해 본격적인 화장품 OEM·ODM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외식, 패션, 피부임상센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SYO그룹에 속해있다.
한편, 지난해 GMP인증을 자진취하한 회사는 뷰티스킨, 강일코스팜, 이엔씨, 디엠코스메틱스, 미래유, 콜마스크, 에스알바이오텍, 라파스 등이 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