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구 53% MZ세대...K뷰티 기회요인 안티에이징·페이스 마스크 제품 매출 증가세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1-26 09:17 수정 2021-01-26 09:19
인도네시아의 인구 총 2억7000만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세대'로 조사됐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2020년 인구 총조사 결과와 행정 당국의 데이터를 반영해 최신 인구통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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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7000명이고, 그 중 여성이 49.4%, 남성이 50.6%를 차지했다.인도네시아는 1만7천여개 섬으로 이뤄진 국가임에도 인구 분포를 보면 자바섬에 56.10%가 몰려 살고 있다. 수마트라섬에 21.68%, 술라웨시섬 7.36%, 보르네오섬(칼리만탄) 6.15%, 발리·누사뜽가라 5.54%, 파푸아 ·말루쿠섬 3.17% 순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인구 통계 특징은 인구의 27.94%가 Z세대(1997∼2012년 출생), 25.87%가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라는 점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함께 뜻하는 'MZ세대'는 국가 경제성장과 소비의 원동력이 되며, 인도네시아 인구의 53.8%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인구 가운데 생산가능연령(15∼64세)은 70.72%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이런 인구적 특징은 한국 화장품 수출의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태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7.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소비재시장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프리미엄과 중저가 브랜드 모두 메이크업 제품군보다는 스킨케어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이 높고, 우리나라 기업이 강점을 가진 안티에이징과 페이스 마스크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더욱이 우리나라 기업의 對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기술력 향상 △이커머스의 활용 △유통망 변화에 대한 대처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의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브랜드별로 고유의 주력 상품 개발 및 발굴 등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이커머스를 이용한 구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및 현지 유통회사와의 파트너십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는 H&B 스토어와 편의점, 약국에서의 화장품 판매가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기업들의 적절한 전략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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