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이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오프라인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질병에 대한 면역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경향으로 관련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뷰티&패션 부문 수석 연구원 Ms Nadejda Krec는 ‘2020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에서 ‘러시아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현황 : 주요 트렌드 및 성장요소’를 주제로 최근 러시아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Nadejda Krec는 “2020년 뷰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고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5년 내에 부진한 상황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은 기본적인 니즈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 뷰티 시장은 비관적인 시나리오로 보면 -1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5년 연속 구매력, 가처분 소득 등이 감소하는 등 코로나 19 이전에도 러시아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뷰티 시장에서도 경제 상황과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은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는 “뷰티 제품 항목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재택근무로 인해 향수 썬크림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목욕 샤워제품, 구강케어 제품 등 코로나 19로 청결, 면역 등과 관련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한국 제품의 실적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스크바 등 대도시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가 두드러져 로레알, P&G, 유니레버 등이 러시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가 넘어간다”며 “에이블린, 암웨이 등 직판매 기업이 늘어나고 의 실적이 좋은 편이며 아시아 시장에서 화장품에 혁신이 일어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청결과 면역 관련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재택근무로 인해 뷰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녀는 “러시아에서는 청결, 면역,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wellness)가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며 “기본적인 건강원칙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신건감, 감정적인 건강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처분 소득이 낮은 상황에서 필수적인 제품만 구매하자는 방향으로 바뀌고 뷰티가 단독으로 고립된 산업이 아니라 건강, 영양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며 “코로나 19 이전에도 추세가 보이긴 했으나 이후에는 이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덧붙였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비타민 보조제 등에 이너뷰티 제품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료모니터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뷰티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 청결이 높은 응답을 보였다. 뷰티에서도 건강이 우선순위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피부에 대한 자신감, 내면의 자신감에 대한 응답도 높았고 자신에 대해 집중하고 외모보다는 내면에 대해 집중하는 트렌드에 대한 응답도 높았다.
그녀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연성분에 대한 관심에 대한 관심,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내추럴 비건, 천연 원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이 포함된 구강케어, 데오도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제품의 원료 등에 대한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게 되면서 뷰티제품을 홍보에 내추럴, 식물 추출물, 유해성분 등에 대한 정보도 중요해졌다”며 “소비지출 트렌드도 안전한 원료, 효율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간소한 원료들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성비 높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원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러시아 시장 공략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Nadejda Krec는 “2020년 러시아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비타민 C포함, 펩타이드 성분 등 원료를 활용한 적정한 가격, 친환경 성분이 강조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구매시 원료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러시아 공략을 위해서는 광고 보다는 제품의 생산에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러시아도 전자상거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중소 브랜드라도 저렴하고 독특하고 내추럴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충분히 어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 화장품이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오프라인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질병에 대한 면역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경향으로 관련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뷰티&패션 부문 수석 연구원 Ms Nadejda Krec는 ‘2020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에서 ‘러시아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현황 : 주요 트렌드 및 성장요소’를 주제로 최근 러시아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Nadejda Krec는 “2020년 뷰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고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5년 내에 부진한 상황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은 기본적인 니즈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 뷰티 시장은 비관적인 시나리오로 보면 -1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5년 연속 구매력, 가처분 소득 등이 감소하는 등 코로나 19 이전에도 러시아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뷰티 시장에서도 경제 상황과 코로나19에 대한 영향은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는 “뷰티 제품 항목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재택근무로 인해 향수 썬크림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목욕 샤워제품, 구강케어 제품 등 코로나 19로 청결, 면역 등과 관련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한국 제품의 실적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스크바 등 대도시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가 두드러져 로레알, P&G, 유니레버 등이 러시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가 넘어간다”며 “에이블린, 암웨이 등 직판매 기업이 늘어나고 의 실적이 좋은 편이며 아시아 시장에서 화장품에 혁신이 일어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청결과 면역 관련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재택근무로 인해 뷰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녀는 “러시아에서는 청결, 면역,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wellness)가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며 “기본적인 건강원칙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신건감, 감정적인 건강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처분 소득이 낮은 상황에서 필수적인 제품만 구매하자는 방향으로 바뀌고 뷰티가 단독으로 고립된 산업이 아니라 건강, 영양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며 “코로나 19 이전에도 추세가 보이긴 했으나 이후에는 이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덧붙였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비타민 보조제 등에 이너뷰티 제품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료모니터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뷰티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 청결이 높은 응답을 보였다. 뷰티에서도 건강이 우선순위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피부에 대한 자신감, 내면의 자신감에 대한 응답도 높았고 자신에 대해 집중하고 외모보다는 내면에 대해 집중하는 트렌드에 대한 응답도 높았다.
그녀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연성분에 대한 관심에 대한 관심,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내추럴 비건, 천연 원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이 포함된 구강케어, 데오도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제품의 원료 등에 대한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게 되면서 뷰티제품을 홍보에 내추럴, 식물 추출물, 유해성분 등에 대한 정보도 중요해졌다”며 “소비지출 트렌드도 안전한 원료, 효율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간소한 원료들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성비 높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원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러시아 시장 공략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Nadejda Krec는 “2020년 러시아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비타민 C포함, 펩타이드 성분 등 원료를 활용한 적정한 가격, 친환경 성분이 강조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구매시 원료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러시아 공략을 위해서는 광고 보다는 제품의 생산에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러시아도 전자상거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중소 브랜드라도 저렴하고 독특하고 내추럴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충분히 어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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