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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향수가 위로해 줄게~

‘코로나19’ 규제‧격리로 “향수의 힘 커졌다” 한목소리

입력시간 : 2020-10-28 16:44       최종수정: 2020-10-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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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힘(power of scent)이 커졌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새삼 향수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초래된 규제와 격리생활, 그리고 집콕이 세계 각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행동과 정서를 파급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향수 소비자들 사이에서 무엇을 느끼고 있고, 이 같은 정서가 무엇을 의미하고, 이를 어떻게 새로운 트렌드로 옮기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도록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민간 향수원료‧향료기업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 피르메니히(Firmenich)는 미주(美洲), 아시아 및 유럽 11개국에서 경제력을 기준삼아 3개 그룹으로 분류된 남‧녀 소비자 총 6,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23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11개국은 브라질,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태국, 필리핀, 영국, 미국, 베트남 및 중국 등이다. 이들 11개국은 전 세계 인구의 55%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향수의 힘을 커졌다는 데 다수의 응답자들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게 했다.

56%의 응답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규제에 직면한 현실에서 새삼 향수에 더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답했을 정도. 또 다른 56%의 응답자들은 예전보다 향수를 통해 더 많은 위안을 받고 있다고 답변해 고개가 끄덕거려지게 했다.

피르메니히의 일라리아 레스타 글로벌 향수 사업부 대표는 “향수가 스트레스로 가득찬 상황에 직면한 소비자들에게 안전감, 평온감 및 행복감을 강화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세계 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향수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리고 이 같은 조사결과는 소비자들의 정서를 이용해 새로운 향수를 조합하고 개발하는 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카트린느 뒤크레 디지털 소비자 통찰(Insights) 담당이사는 “오늘날 향수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정서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청정한 느낌, 평온감 등을 불러일으키는 향수에 빠져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뒤이어 뒤크레 이사는 “우리는 이처럼 소비자들이 향수로부터 기대하는 바를 반영한 정서적 징후의 조합에 평온하고 청정함을 의미하는 ‘세레니-클린’(Sereni-Clean)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68%의 응답자들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의무화된 격리생활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서적 행복(wellbeing)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정해 눈길이 쏠리게 했다.

예를 들면 공포(Fear)와 불안(Insecurity), 케어(Care)와 사랑(Love)이 교차하고 상충하면서 스펙트럼이 넓은 정서를 느끼게 됐다는 것.

더욱이 각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정서에는 저마다 다른 국가별 문화에 따라 상이함에 눈에 띄었다.

그럼에도 불구, 피르메니히 측은 현재의 판데믹 상황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정서를 결합시켜 자신들이 우선사항들과 제품구매 전반을 재평가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당분간은 ‘세레니-클린’ 정서를 반영한 향수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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