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가속화 전망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해야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10-20 10:03 수정 2020-10-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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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적인 디지털 경제로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개념에 맞게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거래·유통 기반을 조성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촉진을 위한 DNA 생태계 활성화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COVID-19에 의해 전 세계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COVID-19 확산 이후로 인터넷 사용량이 70% 증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일일 사용량이 20배 증가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의 대중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중이다.

전세계 CEO 77%,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전망

Fortune은 지난 5월 전 세계 CEO의 77%는 COVID-19가 전 세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도 COVID-19 사태를 모든 부문을 혁신하는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의 기회로 삼자고 세계 각국에 제안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경제 및 사회 시스템 전반의 완전한 개혁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하며 WEF는 2021년 1월 ‘그레이트 리셋’을 주제로 다보스 포럼 개최 예정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그레이트 리셋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으로서 작용할 전망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모든 사고와 활동의 단위가 디지털화되는 것으로서 최근에는 단순히 기업 관점이 아닌 생태계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아날로그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의미하는 Digitization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의미하는 Digitalization으로 발전, 이후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기업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아닌, 기업과 다중 이해관계자(multistakeholder)2),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생태계 관점(Digital Transformation 2.0)으로 개념이 확장 중이다.

글로벌 경제 디지털포메이션 전환

글로벌 경제가 DNA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빅테크 기업(GAFA) 중심의 산업 구조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들은 글로벌 패권 장악을 위해 각국의 상황 및 역량에 맞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2020년 7월 ‘정보통신백서(情報通信白書令和2年版)’를 통해 5G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0년 4월, ‘클라우드·디지털화·스마트화 추진을 통한 신경제 발전 육성 실시방안’을 발표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정부도 COVID-19에 따른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의 세 가지 축으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 5G+ 전략,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이어서 종합적인 내용을 포괄하는 DNA 생태계 강화 정책을 제시한 것이다.

디지털 신제품·서비스 창출 및 우리 경제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1,2,3차 全 산업의 5G·AI 융합 확산 ▲5G·AI 기반 지능형 정부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뉴딜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확산,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핵심은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 정책이다.

보고서는 “DNA 생태계 강화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재 확장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개념에 맞게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기업 혁신으로 데이터 댐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정책 대상을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혁신 지원과 함께 뚜렷한 방향성을 가진 데이터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단순히 기업 차원의 혁신을 넘어서, 고객, 근로자, 지역 커뮤니티, 사업파트너 등의 이해관계자를 강화(empowerment)를 통해 ”데이터 가치사슬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거래·유통 기반을 조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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