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20년 경제 성장률 -4.4% 6월 대비 0.8% 상향 중국제외 선진국 신흥시장 개발도상국 2019년 밑돌아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10-14 10:00 수정 2020-10-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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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극심한 불황이 계속되고 전 세계 성장률은 -4.4%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13일 '길고 힘든  상승(A Long, Uneven and Uncertain Ascent)' 보고서를 통해 2020년에도 극심한 불황이 계속돼 전 세계 성장률은 -4.4%로 6월 대비 0.8%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향 조정은 2분기에는 심각성이 줄어들고 3분기에는 더 강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 일부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들의 하락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는 판단에서다.

2021년에는 성장률이 6월 전망치보다 -0.2% 낮은 5.2%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생산량이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제외한 선진국 및 신흥시장, 개발도상국 모두 생산량이 내년에도 2019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면 집약적인 서비스와 석유 수출국에 더 의존하는 국가들은 제조업 주도의 경제에 비해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선진국과 신흥·개도국(중국 제외) 간 소득 전망의 괴리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IMF는 “2020년 선진경제 전망치를 -5.8%로 상향 조정하고 이어 2021년에는 성장률이 3.9%로 반등하고 있다”며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중국 제외)의 경우 2020년 -5.7% 성장한 뒤 2021년 5%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2020~21년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중국 제외)의 1인당 국민소득 누적 증가율은 선진국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IMF는 “하방 리스크와 상승 리스크가 공존하는 전망에는 여전히 엄청난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역화 된 폐쇄가 다시 발동되면서 다시 부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악화돼 치료제와 백신 전망이 나빠지면 경제활동의 타격이 심해지고 심각한 금융시장 혼란으로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과 투자에 대한 규제가 커지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경기 회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시험, 치료, 백신 및 추가적인 정책 자극의 더 빠르고 광범위한 가용성은 결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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