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시장, 한국 콘텐츠 인기타고 빠르게 진출해야 동남아시장, 한국제품 시장 볼륨 폭발적 증가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10-13 20:15 수정 2020-10-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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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동남아 시장은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커머스 고객은 이미 2025년 목표를 달성했으며, 2025년 매출액도 2021년에는 달성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OTRA 비즈니스 위크에서 진행된 신남방 유통시장 동향 및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Lazada Group 서종윤 VP는 기존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동남아 국가들이 어떻게 사업이 변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환되는 과정에서 한국 판매자들의 시장 진출과 공략에 대해 설명했다.

서종윤 VP는 “코로나19이후 한국은 물론 동남아 시장도 많이 변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다 알고 있겠지만 코로나19가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라자다는 동남아시장에서 2020년 3억 1000만 명이 구매했으며 코로나19로 신규 고객이 600만명 이상 증가해 2025년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동남아 고객의 70%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오프라인과 병행해 구매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거래가 증가한 고객은 50%를 넘어섰다.

라자다는 지난해 동남아 시장은 2025년 135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해 목표치보다 2.8배 성장했고 목표도 내년에는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싱가폴 말레이시아는 이미 기존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소폭 성장에 그쳤다. 따라서 사업 시작지점을 싱가폴 말레이시아로 삼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동남아시아, 온라인 구매 이후 재방문·구매 증가 높아

서종윤 VP는 “코로나19로 올해 1월에 비해 4월, 5월 빠르게 거래액이 급등하고 있으며 많은 오프라인 가게들이 문을 닫는 점도 원인”이라며 “그러나 오프라인 가게가 문을 닫아 온라인이 상승한 것이라는 점만이 원인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오픈이후에도 온라인 거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않았던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유입된 후에도 재방문이 활성화 되고 복합적인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신규 고객의 특징은 재방문률이 높았고 기존 고객들보다 더 많이 자주 방문해 구매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 기존에 구매하는 카테고리 보다 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식료품, 개인 위생품을 주문하기 위해 들어온 고객들이 재택근무를 위한 제품에서 홈엔터테인먼트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 활동하는 방식과 영역과 연결돼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도 변경 된 것이다.

온라인 판매, 시장 선점 및 노하우 쌓아야

서종윤 VP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온라인에서 판매를 잘하는 분들도 있었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환된 판매자도 있었지만 온라인에서 판매를 잘하는 판매자들이 지속적으로 판매율이 높았다”며 “한 발이라도 먼저 진출해 노하우가 쌓은 판매자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빠르게 진입해 경험을 쌓아야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8%의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발견해 이중 66% SNS나 페이스북 등에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결국 비의도적 발견을 통해 제품의 구매까지 연결된다”며 “의도적 발견 35%는 이커머스에서 정보를 얻거나 구글 검색 등으로 정보를 얻는 다”고 덧붙였다.

더 이상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보조가 아닌 판매 채널 1순위가 됐다는 것이다. 제품 구매를 위해 매장에 가는 것보다 휴대폰을 꺼내드는 고객이 증가했고, 코로나19가 그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넷플릭스 등서 한국 컨텐츠 인기, 제품도 관심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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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 컨텐츠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금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좋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동남아사이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집에서 생활하고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시청률이 높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한국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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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노출되는 한국 패션, 생활용품, 뷰티제품, 식품 등 드라마를 통해 접하게 되면서 한국 상품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서종윤 VP는 “한국 상품에 대한 시장 볼륨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라자다도 한국 연예인을 모델로 광군제 등 시즌에 대비하는 등 한국제품에 대한 동남아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많은 고객들의 니즈가 있을 때 진입을 시도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더 빠르고 넓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라자다만의 문제가 아닌 온라인 시장 전체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판매가 이뤄진 상품은 결국 많은 리뷰와 플랫폼 데이터를 누적돼 오프라인에 비해 하루라도 빨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빨리 진입한 만큼 더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라자다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도 동남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을 고려하지 않았던 판매자들도 오늘 세미나를 통해 좋은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자다는 중국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한국 판매자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팀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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