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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트렌드 ‘라이브 커머스’, 화장품기업 수혜 기대

코로나19 이후 성장 가속화, 높은 구매 전환율 등으로 관심 증가

입력시간 : 2020-09-24 05:58       최종수정: 2020-09-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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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로 인해 화장품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온라인 쇼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사소한 것들조차 배달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인터넷 플랫폼들은 비대면 소비 서비스 익스포저를 늘리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검색 포탈과 메신저라는 강력한 트래픽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입시키고 쇼핑 거래액과 자사 페이먼트 결제액을 늘리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비대면 소비 확대와 홈쇼핑의 회복 등을 감지하고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론칭했고 기존 유통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유통업 내 경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던 시점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올해는 전반적으로 온라인 채널들이 다같이 수혜를 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2023년까지 한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8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통상 이커머스 구매전환율이 0.3~1% 수준인 반면 라이브 커머스의 구매 전환율은 5~8%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라이브 커머스의 구매 전환율이 높은 이유는 실시간 소통이 조금 더 원활하고 상품 구매를 위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진행자가 유명 인플루언서일 경우에는 이들의 유명세 및 팬층을 기반으로 해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판매가 더욱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 내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 판매자들도 라이브 커머스로 유입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린아 연구원은 “라이브 커머스는 기존 유통업태와 비교했을 때 높은 구매 전환율, 높은 확장성 등에서 유리하다”며 “라이브 커머스는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트래픽이 매우 크고 모바일 포맷에 적합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바이럴 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2020년 9610억 위안(약 170조원) 규모로 전망되며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약 8.8%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라이브 커머스는 2016년부터 인플루언서들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고 2017년 190억 위안 수준이던 시장 규모가 2년만에 23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워지자 판매자들이 라이브를 통해 역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광저우·항저우·충칭 등 11개 도시에서 라이브 커머스 산업 정책 지원이 발표되는 등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보면 라이브 커머스는 의류나 화장품 등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는 인플루언서들의 외모나 스타일이 인기에 대한 주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인 브랜드 기업들이 온라인 매출액을 늘리고 수익성 개선도 이끌어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브랜드 기업과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는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한 ODM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린아 연구원은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은 주요 판매 품목인 화장품 기업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인 브랜드 기업들이 온라인 매출액을 늘리고 수익성 개선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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