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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英 사업부문 지분 51% 매각

美 L 브랜즈, 영국 굴지 유통기업 ‘넥스트’와 합의

입력시간 : 2020-09-22 13:06       최종수정: 2020-09-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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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비아에 본사를 둔 뷰티‧퍼스널케어 및 어패럴‧란제리 기업 L 브랜즈 인터내셔널(L Brands: 舊 리미티드 브랜즈)은 지난 5월 민간투자기업 시커모어 파트너스(Sycamore Partenrs)와 2월 합의했던 내용을 백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배스 앤 바디웍스’(Bath & Body Works)를 상장(上場) 기업으로 육성하되 ‘빅토리아 시크릿 란제리’, ‘빅토리아 시크릿 뷰티’ 및 ‘PINK’ 등은 독자기업으로 분사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시커모어 파트너스 측이 ‘빅토리아 시크릿’ 지분 55%를 인수키로 했던 내용을 없던 일로 되돌렸던 것.

그런 L 브랜즈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영국‧아일랜드 사업부문의 지분 다수를 영국 유통기업 넥스트(Next PLC)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공표해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게 하고 있다.

넥스트는 ‘FTSE 100 지수’를 산출하는 유력기업의 한곳인 데다 영국 최대의 온‧오프라인 의류 소매유통기업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영국 전역에 500여곳의 매장을 보유한 데다 70여개국 온라인 마켓에 지출해 있을 정도.

런던증권거래소(ISE)에 상장(上場)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우량주식으로 구성된 지수로 ISE와 영국의 세계적인 권위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함께 산출‧발표해 오고 있는 것이 ‘FTSE 100 지수’임을 상기하고 보면 기업으로서 넥스트의 중량감이 느껴지게 한다.

이번에 합의된 내용이 L 브랜즈가 시커모어 파트너스와 체결했다가 백지화했던 합의내용과는 다를 것임에 무게를 싣게 하는 대목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빅토리아 시크릿’ 영국법인과 넥스트는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이곳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영국 사업부문의 자산 다수를 인수키로 했다.

바꿔 말하면 새로 설립될 합작사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영국‧아일랜드 사업부문이 보유한 전체 매장들의 운영을 맡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의 미국 사업부문이 맡고 있는 영국 내 디지털 사업부문의 경우 양사는 내년 봄 합작사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양사가 합의한 합작사의 지분률을 보면 넥스트 측이 51%, ‘빅토리아 시크릿’ 측이 49%이다.

L 브랜즈 인터내셔널의 마틴 워터스 대표는 “우리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수익성 개선플랜을 진척시킬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넥스트 측이 영국시장에서 보유한 역량과 경험이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영국‧아일랜드 사업부문이 눈여겨 볼 만한 성장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넥스트의 시몬 울프슨 대표는 “우리 넥스트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기관 딜로이트의 롭 하딩 이사는 “이번 합의가 영국 내 500여 재직자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이상적인 대안을 찾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차후 ‘빅토리아 시크릿’ 영국‧아일랜드 사업부문의 발전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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