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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단, 슬기로운 새 향수 개발..자연스럽게~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내추럴리티 플랫폼’ 도입

입력시간 : 2020-09-18 17:49       최종수정: 2020-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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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스위스의 글로벌 향료‧향수 원료기업 지보단(Givaudan)이 자연을 생각하는(nature-conscious) 향수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추럴리티 플랫폼’(Naturality Platform)을 도입한다고 14일 공표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창조해 나간다”는 지보단의 목표를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지속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둔 향수 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

이날 지보단 측에 따르면 3년 전부터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싹튼 ‘내추럴리티 플랫폼’은 의식있고, 신뢰할 만하면서 책임감을 내포한(responsible) 방법으로 향수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소비자들의 열망을 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구축된 것이다.

소비자들의 마음에 쏙 들 수 있도록 하면서도 동시에 책임감을 내포한 방법으로 향수를 개발해 “자연을 사랑하는 창조”라는 지보단의 목표와도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내추럴리티 플랫폼’이 적용된 향수는 천연물 원료, 재생가능한 소재(sources)로부터 확보한 원료, 생분해성 원료라는 요건을 충족하게 될 것이라는 게 지보단 측의 다짐이다.

같은 맥락에서 ‘내추럴리티 플랫폼’의 취지는 자연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향수가 디자인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지보단 측은 이에 따라 ‘내추럴리티 플랫폼’이 적용된 향수는 3가지 전제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디자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째, 책임감을 내포한 제품을 원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명확한 영역구분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하는 내추럴리티 지침(Naturality Guide)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추럴리티 지침은 자연을 생삭하는 향수를 개발할 때 필요로 하는 규칙들을 규정하고 있다.

셋째, 조향사들이 새로운 향수에 배합할 원료들을 선택할 때 내추럴리티 지수(Naturality Index)를 유념한 가운데 결정을 내려 자연을 존중하는 동시에 창의성과 독특한 개성이 반영된 향수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향수를 개발할 때 생태독성, 생분해성, 재생가능성, 에너지 효율 및 자원조달 등 향수 개발과 관련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심도깊게 이해한 바탕 위에서 디자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지보단 향수 사업부문의 마우리찌오 폴피 대표는 “지보단의 목표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함께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지향이 무게중심에 두어져야 한다는 것”며 “이 새로운 향수 개발 플랫폼을 도입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한층 더 밀접하게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얼핏 잘 연결되지 않고 서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향수’와 ‘자연’이지만, 책임감 있는 향수 디자인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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