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스타트업, 처음부터 세계 시장 바라본다 40% 창업부터 해외시장 노려, 최대 창업지역 실리콘밸리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09-18 11:02 수정 2020-09-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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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해외창업 스타트업 10개 중 8개는 북미와 아시아에 소재했으며, 모바일·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른 분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KOTRA는 8월 말부터 2주 간 1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창업자가 39세 미만이며 혁신기술·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창업한 한국계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해외창업 한국계 스타트업 10개 중 8개는 북미와 아시아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8.1%가 북미 지역이며, 그중 80%가 실리콘밸리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에서 창업한 한국계 스타트업은 34.1%였다. 이어 유럽11.1%, 중동 3.0%, 대양주 2.2%, 중남미 1.5%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 모기업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스타트업이 전체의 37.0% 차지했으며 한국에 모기업이 존재하는 스타트업은 전체 스타트업의 59.3%였다.

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 90% 넘어 해외 진출 형태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 전체의 91.1%로 절대적으로 많고, 연락사무소 또는 지사 형태로 진출한 스타트업은 6.6%에 불과했다.

한국계 스타트업 해외창업 분야는 모바일·인공지능·빅데이터·게임·라이프스타일·에듀테크·핀테크보안·뷰티·바이오·헬스케어·광고미디어·AR/VR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해외창업 아이템은 ‘무형의 서비스 또는 애플리케이션’이 72.6%를 차지했다. 이어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형태는 18.5%, 유형의 제품이 8.9%로 뒤를 이었다. 

창업 준비기간은 1~2년이 40%로 가장 많았고 1년 미만과 3년 이상은 각각 7.4%였다.

투자유치 금액을 기준으로 한국계 스타트업을 구분하면 시리즈A 단계 기업이 전체 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시드 17%, 프리A 10.4% 순이었다. 

직원수는 5인 이하가 전체 37.8%로 가장 높았고 종업원수가 6~10명, 11~30명인 스타트업은 각각 18.5%로 비중이 같았다. 직원 30명 이상인 스타트업은 17.8%로 나타났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한국계 본글로벌 스타트업이 보다 많이 탄생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11월에는 2주간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코리아를 개최해 우리 스타트업 500개사가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4월부터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을 통해 101개 스타트업의 해외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KOTRA 거점 무역관에서 목표시장·수요에 맞춘 상담을 비롯해 시장개척, 투자유치 서비스를 1년 간 수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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