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호도 증가, 3개월 연속 화장품 수출 호조 8월 1~25일 6억 700만 달러 수출, 중국·아세안·미국향 상승
양혜인 기자 | hi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09-01 15:33 수정 2020-09-01 15:35
container-1611490_960_720.jpg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전체 수출은 396억 6000만 달러, 수입은 355억 4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9%, 16.3%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8억 달러대에 진입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8월 무역수지는 41억 2000만 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흑자 전환 이후 흑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전·바이오헬스·컴퓨터 등 4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감소를 기록한 11개 품목들도 대부분 코로나19 이후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조업일수 부족 영향 등으로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며 한자릿수 초반대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EU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되며 주요 3대 시장의 일평균 수출이 23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화장품의 8월 수출액은 6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선호로 호조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력 시장인 중국·아세안·미국향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유지했고 메이크업·기초 화장품, 두발용 제품, 목욕용 제품, 향수 등도 선전했다.

8월 1~25일 품목별 수출액은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은 377억 1000만 달러, 두발 제품 19억 8000만 달러, 목욕용 제품 1억 4000만 달러, 향수·화장수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7%, 14.9%, 167.3%, 26.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억 1000만 달러, 아세안 4000만 달러, 미국 4000만 달러 순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8.8%, 38.3%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조업일수가 부족한 가운데 8월 수출이 한 자릿수대 감소를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일평균 기준 실적이 개선됐고 중국·미국·EU 등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인 점 등은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등 위기요인이 상존해 있고 수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다”며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인력이동 등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출활력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고 있는 지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