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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건 화장품이 떠오른다

소비자, 기업 ‘윤리적 가치’ 찾아 자발적 소비

입력시간 : 2020-07-02 06:10       최종수정: 2020-07-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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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과 환경을 배려한 클린뷰티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에서도 비건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우유, 왁스 등 동물성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뜻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일명 ‘착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또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08억 달러(25조 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에서도 관련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 

미국 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미국 비건 화장품 시장이 2025년 31억 6000만 달러(3조 8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동물단체 ‘PETA’는 비건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 앱 ‘버니 프리(Bunny FREE)’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 내 유명 비건 브랜드로는 아워글래스, 클라란스의 ‘마이 클라란스’ 등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도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이 비건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떼, 시오리스, 디어달리아 등 브랜드 자체가 비건을 표방하는 경우도 있다. 

리포트는 “소비자들은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 들어 있는 원료들이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얻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며 “소비자 스스로가 기업의 윤리적 가치를 찾아내 자발적으로 소비하고 있으므로 이런 트렌드에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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