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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소비가치관 바꿨다, 새 전략 세워야

한국무역협회 “제품 가치 전달하는 홍보 중요”

입력시간 : 2020-06-25 05:55       최종수정: 2020-06-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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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자 가치관이 바뀌면서 이에 맞는 새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맥킨지의 ‘Redefining value and affordability in retail's next normal’을 인용한 ‘Mckinsey: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가치 및 의미의 재정립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위기는 기존의 소비지향적인 가치관을 가격, 질, 서비스 등 복합적인 기준과 저렴한 가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꿔버렸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봉쇄조치로 인해 경제활동이 제한되고 4000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하면서 전체적인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봉쇄조치는 완화됐으나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34%는 코로나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기획상품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이나 사치품에 대한 지출은 줄이고 식료품, 필수소비재 지출은 늘리는 등 가치 중심 소비로 변화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런 경향은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소매업계에서는 가치평가 전략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우선 소비 부문별로 가치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구매빈도가 높은 제품의 경우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고급식품이나 기호식품은 외식비용보다는 저렴하면서 일반적인 식료품보다는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제안한다. 

코로나의 영향이 지역별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가치를 지역화할 필요성도 있다.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식료품과 식자재 개발에 힘을 쏟고 비교적 양호한 지역에서는 외식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대체품목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수요 및 가치관 변화에도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 전자상거래 시장침투력, 시장규모, 자체 기획상품의 시장침투력 등 소비자 지표를 추적해 소비심리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홍보 방법, 가격책정 방법 등을 혁신해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밖에도 가격을 넘어서 제품의 가치 자체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수단 발굴,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보고서는 “코로나 이후 소매업계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동향과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고 지역별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코로나에 맞춘 소비분석, 홍보수단 재배치, 비용편익 분석(Cost-Benefit-Analysis)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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