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변화의 중심, 지속가능성 소비자들, 지구 환경악화·재앙에 더욱 민감해져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06-16 16:41 수정 2020-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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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연 재해, 환경변화 등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크게 향상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한시적으로 지나가는 유행적 트랜드가 아닌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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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트림즈 진정임 한국대표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에듀케이션 위크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그린의 재해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의식이 크게 변화 했고, 지속가능성이 그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 라고 밝혔다.

진정임 대표는 “지속가능성은 코로나 19 사태가 가져온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한시적으로 지나가는 유행적 트랜드가 아닌 당장 해결할 문제로 떠올랐다”며 “제로웨이스트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는 만큼 이를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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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에코와 유사한 의미로 지속가능성은  분위기도 근본적인 에코의 가치를 흔들지 않으면서도 펀하고 즐겁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경으로는 젊은 소비자들의 각자의 가치관을 표현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전하고 있으며 기성세대를 신뢰하지 못하고 SNS로 상호 공유 하면서 미래에 대해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에서 출발 한다고 분석했다.

근간에 대한 배경으로는 젊은 소비자층이 각자의 가치관을 표현하게 위해 거리로 나오는 대규모 시위가 발전하고, 기성세대를 신뢰하지 못하는 세대가 SNS를 통해 상호 공유 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진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는 시위 자체가 동시대 문화를 즐기는 코드로 발전하고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이슈로 UN에서 연설하고 국가의 지배자를 만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의 환경에 대한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럭셔리에 대한 기준도 변화하고 있으며 명품백, 호텔에서의 스파 등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싶어 한다”며 “고가의 제품을 구매할 때 내가 쓴 돈이 더욱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되길 바라고 있으며, 젊은 계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세대로 워라벨에 대한 니즈가 요가, 명상 등 자기 만족부터 럭셔리에 대한 기준도 흔들고 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녀는 “밀레니얼 세대는 수많은 제품 중 제대로 된 제품을 구매하고 심플하고 투명한 것을 찾고 있다”며 “친환경 미니멀리즘, 천연유래 등 원료의 중요성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마케팅 방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클린뷰티, 미니멀리즘은 물론 지속가능성에 대한 천연원료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연유래 천연원료,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포장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불필요한 쓰레기는 만들지 않고, 원료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고, 천연원료를 통한 웰빙이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러쉬가 포장재 없는 제품을 통해 매니아층을 확보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그녀는 “지속가능성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중심이 되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친환경, 천연원료, 제로웨이스트, 클린뷰티 등에 대한 부분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이 발달하고 원료에 대한 평가나 재활용에 대한 부분이 변하더라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는 변하지 않고,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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