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00
 
Home   >   뉴스   >   전체

올해 하반기 재계 화두는 ‘스카우트(SCOUT)’

한국CXO연구소, 코로나19 상황 속 하반기 재계 키워드 분석

입력시간 : 2020-06-11 11:25       최종수정: 2020-06-11 11:26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myeongdong-4119806_1920.jpg


올해 하반기 국내 재계 키워드는 ‘스카우트(SCOUT)'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CXO연구소는 이번 하반기 재계 키워드를 ‘스카우트(SCOUT)'로 분석해 기업 생존을 위해 비용 절감 노력과 사업 및 인적 구조조정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우트는 각각 생존(Survival), 비용 절감(Cost Cutting), 구조조정(Out), 언택트(Untact), 조직 변화(Transform)를 뜻한다.


국내 2000대 상장사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곳은 620곳(31%_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회사도 440곳으로 파악됐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200% 이상 되는 기업도 금융업을 포함한 230곳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1곳 꼴로 재무구조가 다소 불안정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00곳 중 80여 곳은 부채비율이 200%가 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세 가지 위험을 동시에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피해를 입은 제조나 서비스 업체들이다.


부채비율 200% 이상이면서 순손실을 본 기업은 120곳이었다. 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생존에 위협을 직접적으로 받는 고위험군 기업군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분석됐다.


이들 고위험군 기업들은 외부 금융 외부 수혈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기업에 상당한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토지, 건물 등의 자산 등을 매각하려는 긴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 대부분이 향후를 대비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이 상반기 때보다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매출이 이전보다 적어지기 때문에 고정비 형태의 비용을 줄여 경영 실적 악화를 조금이라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강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용 절감과 관련해 광고 및 마케팅비, 교육훈련비, 복리후생비, 접대비 등 판매 및 관리비를 줄이려는 현상이 예상된다.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금 인상 보다는 임금 동결 또는 삭감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자를 중심으로 매출대비 인건비율을 낮추려는 노력이 하반기에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예정된 사업과 인력 구조조정도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0대 그룹의 고용은 2018년 132만 9200명, 2019년 134만 9400명, 2020년 136만 5900명으로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30대 그룹 고용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게임과 포털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 업종 등은 특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조직 운영을 새롭게 바꿔나가려는 변화가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적으로 게임과 포털 업체를 비롯해 화상 회의, 온라인 유통, 배송, 제지 업체 등이 해당된다.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면서 포장지 생산 업체도 덩달아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


이외에도 ‘버그(BUG)' 업종에 있는 업체들도 하반기에 코로나19 특수를 이어갈 추세이다.


버그(BUG)는 코로나19 관련 바이오(Bio), 2차 전지와 연관된 배터리(Battery), 게임 등의 언택트(Untact), 라면 등 가공식품 위주의 식료품(Grocery) 업체들을 의미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직원을 소규모 단위로 분산시켜 운영하려는 노력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시행됐던 재택근무 등도 주기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 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체육행사, 등산 등의 문화도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