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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면세점 임대료 추가 감면, 3월 이후 소급 적용

대기업 최대 50% 감소 예상, 면세점업계 영업손실 개선 전망

입력시간 : 2020-06-02 10:20       최종수정: 2020-06-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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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채널 중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면세점에 대해 임대료 감면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공항 입점 상업시설 지원을 위해 임대료를 추가 감면하는 등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위기관리대책회의 등을 통해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관련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여객 및 매출 감소가 더욱 심화되고 장기화되며 업계의 임대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면세점 업계의 요청사항 및 코로나19로 인한 공항별 여객감소 추이와 업계의 임대료 부담․공항공사 재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추가지원에 따르면 공항별 여객감소율에 따라 대·중견기업은 최대 50%, 중소·소상공인은 최대 75%까지 임대료 감면율이 확대된다.


현재 시행 중인 대·중견기업 20%, 중소·소상공인 50% 감면율을 확대하는 것으로 그동안 누적된 업계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월 이후 발생한 임대료에 대해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8월까지 6개월간 약 2284억원의 추가 감면이 적용돼 공항 상업시설 입주기업들은 총 4008억원의 임대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5월까지 3개월간 적용중인 납부유예 기간을 업체별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최대 6개월로 연장하는 한편 납부유예된 금액도 이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임대료 납부유예 종료 이후에도 6개월 간 임대료 체납에 대한 연체료를 인하해 부득이하게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입주업체의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전국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식음료·편의점·렌터카·서점·약국 등 모든 상업시설에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업자의 고용유지 노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공항공사와 면세점 사업자 간에 MOU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면세점을 비롯한 공항에 입점한 상업시설은 원활한 공항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 생태계로 추가지원 방안을 통해 업계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여객 수요를 회복하고 방역을 전제로 단계적 항공노선 정상화를 위해 항공업계 등과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료 추가 감면 정책으로 인해 면세점업계의 영업손실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신라와 신세계, 롯데면세점의 월 임차료가 각각 140억원, 182억원, 126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감되는 임차료를 고려하면 2020년 국내 면세점 영업이익은 호텔신라가 기존 70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신세계는 약 4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정현 연구원은 “임차료 감면은 8월까지 한시적 조치이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면세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9월 임차료 본 협상에서 감면율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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